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설교자 / 1월 24일

Views 905 Votes 0 2015.01.24 22:57:26
관련링크 :  

   주님, 오늘도 설교 준비로 하루를 보냈습니다. 이 길이 제 평생

걸어왔고, 또 앞으로 남은 세월 동안 걸어가야 할 길인가요

   주님께서 저를 설교자로 불러주셨다는 믿음으로 때로는 기쁘게,

때로는 마지못해 이 길을 왔으나 뒤 돌아보니 부끄러움 뿐이고

앞을 내다보니 막막할 뿐입니다. 

   오늘 읽은 본문 말씀이 설교자로서의 실존을 더 압박했습니다.

 

   "만일 어떤 선지자가 내가 전하라고 명령하지 아니한 말을

제 마음대로 내 이름으로 전하든지 다른 신들의 이름으로 말하면

그 선지자는 죽임을 당하리라" (신 18:20)

 

   인간으로서 설교자가 어떻게 하나님이 전하는 명령을 제대로

알아들을 수 있겠습니까. 인간이 감당할 수 없는 지나친 요구입니다.

   주님, 영적인 귀가 어두운 저를 불쌍히 여기셔서 제발 알아들을 수 

있는 말씀만 주십시오. 분수에 넘치는 것을 전하려는 욕심에 빠지지

않도록 저의 생각을 붙잡아 주십시오. 

   '귀 있는 자는 들으라'고 말씀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정용섭 / 매일 기도하라 - 



* 회사 워크샵일정 때문에 오늘은 좀 늦게 포스팅했네요~

   '매일 기도하라' 주일은 쉽니다~ ^___^

List of Articles
No. Subject Author Date Views
6368 만물의 마지막에 대해 / 1월 27일 또다른세계 Jan 27, 2015 784
6367 일상의 예배 / 1월 26일 또다른세계 Jan 26, 2015 916
» 설교자 / 1월 24일 또다른세계 Jan 24, 2015 905
6365 예수... 베레 호모 베레 데우스... [3] 첫날처럼 Jan 24, 2015 1947
6364 노숙자들을 위해 / 1월 23일 [1] 또다른세계 Jan 23, 2015 842
6363 "외면할 수 없는 한 점 생명이여" [1] 르네상스 Jan 22, 2015 821
6362 에수와 시로페니키아 여인... 그리고 믿음에 관하여... [3] 첫날처럼 Jan 22, 2015 2201
6361 식사기도 / 1월 22일 [2] 또다른세계 Jan 22, 2015 826
6360 아침기도 / 1월 21일 [4] 또다른세계 Jan 21, 2015 942
6359 제자의 길 / 1월 20일 [4] 또다른세계 Jan 20, 2015 1315
6358 이종성 박사의 통전적 신학 [2] 르네상스 Jan 19, 2015 1814
6357 진보의 판타스마고리아에서 깨어나라 [2] 푸른별 Jan 17, 2015 2362
6356 새해 소망 [2] 헵시바46 Jan 16, 2015 1019
6355 지리산 산청곶감 판매개시~~ file [38] 달팽이 Jan 16, 2015 2275
6354 역사의 천사 [2] 푸른별 Jan 15, 2015 869
TEL : 070-4085-1227, 010-8577-1227, Email: freude103801@hanmail.net
Copyright ⓒ 2008 대구성서아카데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