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Views 2251 Votes 0 2015.07.11 21:56:34

4월9일에 해바라기 씨를 구한다는 글을

사랑채에 올렸더니

이신일 목사님이 금새 씨앗몰을 알려줘서

그것에 신청한 해바라기 씨를

4월 중순에 심었다.

해바라기도 여러 종류였다.

그중에 러시아 해바라기를 제일 먼저 심었다.

그 모종 이야기를 5월9일 매일묵상에 올렸다.

http://dabia.net/xe/mark/816498

두번째 사진에 나온 모종이 제일 먼저 꽃을 피웠다.

일주일 쯤 된다.

IMG_0333.JPG

꽃닢 모양이 자연스럽고 색깔이 우아하다.

마음이 끌려 좀더 가까이 가서 찍었다.

IMG_0336.JPG

같은 날 씨를 뿌린 건데도

다른 녀석들은 아직 멀었다.

키는 어느 정도 자란 거 같은데도

노란 꽃닢을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좀더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봐야겠다.

아래는 종류가 다른 해바라기다.

키가 작다.

IMG_0337.JPG

 

오늘은 오전에 햇빛이 반짝 나는 거 같더니

오후 들어서면서 흐리고 비가 뿌린다.

전형적인 장마다.

모든 다비안들의 건강을 빈다.

좋은 주일을 맞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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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렛

2015.07.13 08:24:01

목사님!

러시아에서 찍은 영화 <Sunflower >에서 본

끝없이 아름답게 펼쳐진 수천만송이의? 의 해바라기가 생각나네요

.

모여있지 않아도 위에 찍힌 한그루의 해바라기도 아름답습니다.

씨앗이 커 아이들하고 심고 관찰하기에 가장 좋은 꽃이었죠?

해바라기 속을 자세히 보면 그속에  또 많은 작은 꽃들이 들어있어

통합을 이룬 원형!  하나의 작은 우주 처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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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섭

2015.07.13 22:10:49

<해바라기>라는 영화가 있었군요.

유튜브에서 한번 찾아서 화면이라고 봐야겠습니다.

우리나라 여 화가 중에서도

해바라기를 주제로 그림을 그린 분이 있는 걸고 압니다.

올해 해바라기 농사가 잘 되면

씨앗을 좀 드릴 테니

먹든지 다른 사람을 주든지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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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렛

2015.07.14 15:15:54

소피아 로렌이 주연한 영화로

영화는 전쟁(2차)의 비극 한부분을 다루어 슬픈데요

러시아(소련)에 남편이 살아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  가는 길이

해바라기로  끝없이 펼쳐져 무척 아름답습니다

 

영유아들도 <고흐>의 해바라기 그림으로

좀더 창의적으로 확장시키는 명화 미술활동을 많이하고있구요

 

해바라기 씨앗은 환영입니다

아마도 아파트라 키우기보다는 먹을 가능성이 높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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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섭

2015.07.14 22:11:44

영화 플롯이 멋지군요.

나이가 들어도 낭만적인 기분은

사라지지 않는 거 같습니다.

아니 사라졌다가 경우에 따라서 

다시 솟아나는 거 같네요. ㅎㅎ

며칠 사이에 우리집 마당의 해바라기 중에서

세개가 더 노란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기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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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일

2015.07.14 10:30:24

목사님, 해바라기가 참 예쁘지요?

근데 나중에 시들었을 때는 다른 화초보다 더 비참해집니다~

대신 많은 씨앗이 남고요. 그것도 자연의 순리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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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섭

2015.07.14 21:57:25

해바라기의 끝이 다른 꽃보다 더 비참해진다구요?

아직 실감이 나지는 않는데,

한번 잘 살펴봐야겠습니다.

내년에는 우리집 마당을 해바라기 꽃으로 도배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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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2015.07.15 14:05:56

252192.jpg 

나중엔 요렇게 인사를 합니다. ^^ (우리집 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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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섭

2015.07.15 22:35:38

세멘트 틈새에서 겨우 목숨을 부지하고 있다니, 음

불쌍해서 해바라기를 못 보겠습니다.

내년에는 세멘트 길을 파내서 꽃밭을 좀 넓혀주든지

아니면 채송화나 뭐 좀 키가 작은 녀석들을 심는 게 어떨는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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