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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1 00:00:13
교재의 번역이 매끄럽지 못해서
강의 없이는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겠습니다.
소제목 그리스도와 운명(?)은 '그리스도와의 교통(교제, 사귐, 통공)'으로 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그리스도와의 교통을 친목단체나 개인주의적 형태가 아니라
우주적 구원의 미래인 하나님 나라로 보아야 한다.
교회와 하나님 나라의 혼란은
두 가지를 동일시하는 것과 현재적 현실로 보는 것인데 적당하지 못하다.
교회가 잠정적인 교회를 하나님 나라의 현재적 형태로 잘못 알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통치는 그 교회에 대항하여 세속적 세계를 통해 나타나신다.
이렇게 쓰고나니 대충 감이 잡힙니다.
샬롬~^^
기독교 공동체를 단순히 공동의 신앙으로 결합된
개인들의 집단이라는 견지는 임박한 하나님나라를
올바로 이해하지 못할때 발생할수 있다.
그리스도와의 교통이 교회생명의 중심이다.
미래의 힘인 하나님을 오늘 여기에서
궁극적현실이 되었다는 사실에 자신의 운명을 맡김으로써
주어지는 자유가 그리스도와의 교통이겠지요.
교회없이 하나님나라를 생각할수 있다.
묵시록에서 사도요한은 교회나 성전이 필요치 않은 사회를 묘사하고 있다.
교회를 하나님나라와 동일시 하는것과
하나님나라의 현재적현실 이라고 하는것은 부적당하다.
현대신학자가 이렇듯 밝혀준것들을 몰라서 그렇게 고생한것 같습니다.
아니면 그러한 모든 고생이라는 과정들이
오늘 이가르침에 필요했었는가 봅니다.
교회가 하나님나라의 현재적 형태로
잘못 알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통치가
세속적 세계, 교회밖에서 드러날때가 있었다.
오늘 보름이 가까워오는지 달이 참 둥글게 떠있습니다.
'사드는 한반도전쟁의 사전포석이다' 라는 사랑채 글을 읽고
인간역사에 끊이지 않는 전쟁의 소문에 대해
아무판단을 할수없는 나란 누구인가? 또 질문만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