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시간으로 23일 밤 11시가 가까워 가니 23일 하루가 끝나는 중입니다.

오늘 교환해온 차를 몰고 다녔습니다.

오랜만에 스틱으로 운전하다보니 신경이 많이 쓰였는데,

클러치가 왜 그리 깊은지 자칫하다가는 왼편 발에 쥐가 날지 모를 지경입니다.

그래도 많이 익숙해져서 괜찮습니다.

운전하는 기분은 스틱이 훨씬 좋습니다.

사진 몇장 올립니다.

일전에 여기 인터넷 속도가 느려서 스마트폰보다는

사진기가 나을 거 같다고 말씀드린 거처럼

어제 15만원 쯤 하는 예쁜 사진기를 하나 샀는데,

부속품으로 노트북에 연결하는 선이 없네요.

나중에 '자툰'에 가서 구입하면 사진을 당일에 올릴 수 있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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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부엌입니다. 평범하지요. 쓰기에 편리합니다. 전기 레인지는 성능이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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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구멍가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로또를 팔고, 몇 가지 신문을 파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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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동네 옷수선점입니다. 액수가 기록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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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앞에서 기술고등학교 쪽을 본 광경입니다. 전형적인 도시 변두리 모습이지요. 바닥이 돌로 된 게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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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에 이틀 전에 들렸던 겐다르멘마크트에 다시 들렸습니다. 음악회 표를 구매하려고 갔는데, 문을 닫았다고 해서 그냥 돌아왔습니다. 간 김에 스마트폰으로 셀프로 찍었습니다. 집사람이 구입한 셀카봉을 한국에 놓고 온 바람에 손에 들고 직접 찍었습니다. 너무 가까워서 민망한 모습으로 나왔지만, 귀엽게 봐주세요. 내일은 루터 도시 비텐베르크에 가볼까 생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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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목오크

2016.09.24 12:47:48

ㅎㅎ 두 분, 오누이 같으세요.

자잘한 일상이 즐겁고 평화롭습니다.

시골뜨기

2016.09.24 13:05:31

멀리 계시지만 사진과 함께 소식을 전해주시니

늘 함께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저도 퇴직 후에 여행할 꿈을 안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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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

2016.09.24 21:46:36

오늘도 두분과 함께 여행잘했습니다.ㅎㅎ


목사님! 사진찍으실때 표정관리를 좀 하셔야겠어요.ㅎㅎ


박창식

2016.09.25 00:13:26

사모님과 찍은 사진에도 역시 경상도 남자 표정이시군요

팔을 사모님 어깨에 올리고 마주 보고 웃는 사진 하나 올리면 박수쳐 드리겠습니다.

알아야

2016.09.25 21:11:24

정말 많이 닮으셨어요. 친오빠 여동생 같으세요. 함게 살면, 정말 닮는게 맞네요. 신기해요!

은나라

2016.09.25 21:52:11

두분 소년소녀 같으세요..ㅎㅎ

목사님 살짝 스마일 하시면.. 더 멋져 보이실텐데요.^^

사진찍는것에 몰두하신모습이 ㅎㅎ

자주 찍으시면.. 찍는 각도며 포즈, 인상까지 발전하시지 않으실까? 생각됩니다.

여행의 일상이 참 재밌습니다.

주안

2016.09.26 20:07:01

제가 보기엔

아빠와 딸 같아 보이는데요?

대비되는 두 표정,

연기하시는 거 아닌가요?

기독민주당 선거포스터가 옷수선 가게에도 있네요.

이전에는 가로등에 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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