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경험을 다루기 위해 방법을 사용하는
방법론적 사유도 함께 발달하여
구전이나 문서의 형태로 정식화되어
전승되면서 신학적 교설을 낳게된다.
체계가 되고 조직신학이 된다는 말씀같습니다..
언어가 없었으면 이천년전 정신을 알수없을테지요.
언어가 신비합니다.
참 고맙습니다!
미국에 있는 흐르는 물은 아직 교재를 구하지 못했다는데,
이렇게 교재까지 올려주시니.......
자상하신 목사님, 벌써 감동입니다^^~~
여기선 책 구매가 어려운데 책을 찍어 올려주시기까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학생들이 받아 적은 폴틸리히의 강의를 엮은 책이라고 하셨는데, 마치 폴틸리히가 직접 기술한 것 처럼 느껴지네요.
그때는 지금처럼 노트북이나 태블릿을 들고 다니며 타이핑거나 녹음할 수 없었을텐데 손글씨로 쓴 노트만으로 저렇게 짜임새 있게 엮어 낼 수 있었다는게 참 대단하다 생각됩니다.
바르트의 복음주의 신학입문도 그렇고 틸리히도 그렇고 기독교(혹은 종교)는 언어로서 존재해 왔다는 것을 처음부터 강조하고 있네요. 언어로 그 명맥을 이어오기 위해선 체계라는 것이 필요하고요.
체계에 매어있진 않지만 그 안에서 무언가를 깨닫고 발견하고 새롭게 해석해 가는 것이 각각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우리들)에게 주어진 임무일텐데 "공부"가 하기 싫은건 아이들이나 어른들이나 마찬가지인거 같아요^^;;
저도 목사님처럼 나이가 들어가면서 공부가 더 좋아지고 재밌어지면 좋겠어요.
앞으로의 강의들도 기대하며 감사히 잘 듣겠습니다.
주문한 책이 도착했네요~
항상 새책을 받고 머릿말이며 목차를 훑어 넘길 때마다 왠지모를 의욕이 생깁니다.
문제는 이게 끝까지 가야하는데 그렇치못해서 탈이죠..^^
그래도 천천히 따라가보겠습니다.
강의를 엮어서 책으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이 제 눈에 더 관심있게 보여집니다.
목사님 욥기강의를 받아 적어 본 적이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브라텐 저분이 명강의를 갈무리 해주신 덕에 좋은 책을 공부할 수 있게 됐네요.
그런 의미로 저도 목사님의 욥기강의를 받아 놓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배우게 될 것이 그냥 좋은데요
석사과정을 고졸이 따라가기엔
학습능력이 많이 모라자라지만
들어 보겠습니다..^^
논리적인 사고로 표현하는 그 언어의세계로
들어가 보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