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132쪽
오리게네스의 역사와 세계의 종말에 관한 교설을 보면, 그리스도는 영적으로 인간의 혼속에 들어 오는것이지, 구름타고 뇌성을 울리면서 육적으로 나타난것이 아니라고 하면서
마지막에 모든 인간, 모든것은 정신화되고 물질적,육체적 실존은 사라질것이다고 하는군요. 놀라운 말씀이네요. 개체적 실존에게는 죽음을 의미하는듯 합니다. 그러나, 수도사도 평신도도 학문적 신학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문자적으로 이해하였고, 그 동기는 그리스적 이원론에 반대하고
육체적 실존을 강조하는 유대교적 실재론이 바탕에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평신도들은 로고스론의 우주론적 의미에는 흥미가 없었고
그리스도 안에서 육체를 입고 지상에 나타난 신에게 있었고
이러한 사상을 대표한 신학자들을 '모나르키아주의자'라고 했군요. 모나르키아주의는 두파로 분열되었는데, 첫째방향 대표자의 한사람인 로마의 데오도투스는 로고스의 사상을 내포하고 있는 요한복음서보다
인간으로서의 예수를 그리는 공관복음서를 더 좋아했으며, 성서의 알레고리적 해석을 거부하고 문자적 해석을 주장했군요.
예수의 인간성을 강조한 안디옥학파, 중세의 양자설,
현대자유주의 신학에 이르는 운동들의 선구자가 되었군요. 모나르키아주의의 둘째방향은,
로고스론에 대해서 좀더 심각한 위험이 되었는데, 신이 여러가지 다른 양태 (모두스)에서 나타난다는 사실을 주장하기 때문에
모달리즘, 양태론이라고 하고, 대표자 시벨리우스 이름을 따서 시벨리우스주의 라고도 하네요. 일반사람들은 신 그자체를 땅위에서 보기를 위했기 때문에
예수의 완전한 신성을 주장했지만, 그것은 신의 불가변성과 모순되므로
신학적으로 충분치 못한 교설이군요. 시벨리우스의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이 같은본질,
같은 신적인 존재의 힘을 가지는 호모우시오스의 교설은
교회에 의해서 거부되었지만 완전히 소멸되지 않았고, 아우구스투스의 유일신론에도 나타나며 서방교회 신학전체에 계속 작용하며,
모달리즘은 로고스 그리스도론과 대립했네요. 그런것 같습니다. 한국 기독교인들에게도 로고스 그리스도론 보다는
모달리즘이 더 익숙한 느낌입니다.
"아우구스투스의 유일신론에도 나타나며..."라는 표현 말입니다.
아우구스투스가 아니라 아우구스티누스겠지요.
아오구스투스는 로마 황제거든요.
보통 어거스틴으로 불리는 아우구스티누스는
유일신론보다는 삼위일체론의 특징이 있는데,
아마 유일신론이 삼위일체론과 대별되는 뜻으로 쓰인 게 아니라
단일신론과 대별되는 뜻으로 쓰인 건가 보군요.
오리게네스의 역사와 세계의 종말에 관한 교설을 보면,
그리스도는 영적으로 인간의 혼속에 들어 오는것이지,
구름타고 뇌성을 울리면서 육적으로 나타난것이 아니라고 하면서
마지막에 모든 인간, 모든것은 정신화되고 물질적,육체적 실존은 사라질것이다고 하는군요.
놀라운 말씀이네요. 개체적 실존에게는 죽음을 의미하는듯 합니다.
그러나, 수도사도 평신도도 학문적 신학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문자적으로 이해하였고, 그 동기는 그리스적 이원론에 반대하고
육체적 실존을 강조하는 유대교적 실재론이 바탕에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평신도들은 로고스론의 우주론적 의미에는 흥미가 없었고
그리스도 안에서 육체를 입고 지상에 나타난 신에게 있었고
이러한 사상을 대표한 신학자들을 '모나르키아주의자'라고 했군요.
모나르키아주의는 두파로 분열되었는데,
첫째방향 대표자의 한사람인 로마의 데오도투스는
로고스의 사상을 내포하고 있는 요한복음서보다
인간으로서의 예수를 그리는 공관복음서를 더 좋아했으며,
성서의 알레고리적 해석을 거부하고 문자적 해석을 주장했군요.
예수의 인간성을 강조한 안디옥학파, 중세의 양자설,
현대자유주의 신학에 이르는 운동들의 선구자가 되었군요.
모나르키아주의의 둘째방향은,
로고스론에 대해서 좀더 심각한 위험이 되었는데,
신이 여러가지 다른 양태 (모두스)에서 나타난다는 사실을 주장하기 때문에
모달리즘, 양태론이라고 하고, 대표자 시벨리우스 이름을 따서 시벨리우스주의 라고도 하네요.
일반사람들은 신 그자체를 땅위에서 보기를 위했기 때문에
예수의 완전한 신성을 주장했지만, 그것은 신의 불가변성과 모순되므로
신학적으로 충분치 못한 교설이군요.
시벨리우스의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이 같은본질,
같은 신적인 존재의 힘을 가지는 호모우시오스의 교설은
교회에 의해서 거부되었지만 완전히 소멸되지 않았고,
아우구스투스의 유일신론에도 나타나며 서방교회 신학전체에 계속 작용하며,
모달리즘은 로고스 그리스도론과 대립했네요.
그런것 같습니다. 한국 기독교인들에게도 로고스 그리스도론 보다는
모달리즘이 더 익숙한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