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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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거는 없습니다.
오늘도 지난 주 금요일과 마찬가지로 영천 시립도서관에 가서
몇 장 사진을 찍은 걸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다 그렇고 그런 소소한 일상이지만
그런 것도 다 빛나는 것들이라 보기에 따라서
마음이 즐거워질지 모릅니다.
더위가 식을 지도 모르지요.
밤이 되니 시원하긴 합니다.
점심은 가까운 식당에 가서 6천원짜리 순두부 백반을 먹었습니다. 반찬이 깔끔하지요? 꼭꼭 눌러 담은 밥을 다 먹었습니다.
점심을 먹는 식당입니다. 오늘따라 단체 손님이 들어서 복잡했습니다. 음식은 맛있었습니다. 돼지껍데기 맛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추어탕이 전문이라니 시원한 절기가 되면 추탕 한 그릇 해야겠습니다.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는 자리에 앉아서 틈틈히 책을 보다가 글을 썼습니다. 글은 어제 초고를 마친 설교의 교정과 9월 중에 어느 신학대학교 학생회 특강을 위한 겁니다. 북안면에도 작은 도서관이 있는 걸 확인했습니다. 먼훗날 나이 들어 할 일이 없을 때 그곳을 드나들겠지요. 그걸 생각하면 기분이 좋네요.
도서관 1층의 북카페입니다. 주문 해놓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진도의 전통술 빚는 책을 보면서 시원한 쿠키 쉐이크를 빨대로 들이켰습니다. 고소하고 달달한 맛을 음미하면서요.
영천이 배출한 소설가 하근찬 코너가 마련되어 있더군요.
하근찬의 필기도구 미치 소품입니다.
도서관 문을 저녁 8시에 닫더군요. 나오면서 1층에 전시된 그림이 재미있어서 한컷 찍었습니다. 오늘 하루도 뿌듯한 날이었습니다.
반찬이 8가지는 되지만, 생선구이는 없네요.ㅎ
그래도 깔끔하니.. 맛나게 보입니다.
쓰디 쓴 아메니카노 커피만 즐겨 드시는줄 알았더니.. 달달한것도 좋아하시나 보네요..^^
쿠키 쉐이크 앞쪽의 진열된 책들이 보기 좋습니다.
마지막 사진이 재밌네요..
물고기도 감기에 걸리나? 하는 생각이..ㅋ
하긴 개나 닭도 감기에 걸리니..
물고기도 감기에 걸릴수도 있을듯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