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CBS의 '교회탐방' 대구샘터교회 편이 오늘 방송되었습니다.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4번에 걸쳐 녹화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유튜브에 올라온 것을 링크합니다.
담임 목사인 저보다도 신자들이 인터뷰를 더 잘했습니다.
내용도 수준급이고 표정도 다들 좋았습니다.
예배와 성경공부, 바르트 강독, 주일학교 공부, 찬양연습 등등, 교회 일상에 비친 모습도
다른 교회 신자들에 비해서 훨씬 여유 있고 세련되어 보이네요. ㅎㅎ
방송국 피디, 아나운서, 촬영기사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대구샘터교회 교우들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교회탐방 프로가 어떻게 보면 교회를 소개하고 자랑하는건데..
많은 사람들이 이땅, 우리나라에 하나님 나라를 지향하는 교회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그리고 진짜 신앙의 삶으로 돌아서서 무거운 종교의 짐을 벗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저희는 하나님의 은총으로 다비아를 통해 탐방하는거 같아서 늘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대구샘터교회를 다 보고,
그 밑에 다른 교회 두군데도 한번 들어가 보았습니다.
한곳은 덕을 끼치는 교회,
다른 한곳은 선교하는 교회 였는데..
샘터교회는 하나님을 깊이있게 알아가는 교회로..
신앙의 내용이 꽉차 있었습니다.
인터뷰들 하시는 모습을 보니, 모두 방송인들 인것처럼..
카메라 앞에서 떨지도 않고 여유있는 모습속에..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삶의 모습들을 봅니다.
저는 샘터교인은 아니지만, 우리교회보다 더 자랑스럽게 시청했습니다.
많은 교회속에 감추인 진주같은 교회 같습니다. 샘터교회는..^^
방송으로 보니.. 모두 반갑고, 이쁘고 사랑스럽습니다. ㅎ
(목사님이 방송중에 소개하신 책 3권 저희도 읽고, 우리 아이들에게 권하고 싶군요.)
다비안들에게 대구샘터교회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인터뷰에서도 말했지만
예배를 예배답게 드리는 것만으로 만족할 수 있는 교회를 지향합니다.
여기에는 목사도 해당되고 신자들도 해당됩니다.
목사는 예배를 예배답게 드리는 것 이외에 더 이상의 것을 신자들에게 기대하지 않고,
신자들도 그것 이외의 것을 목사에게 기대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삭막한 것처럼 보이겠지만 일단 이렇게 서로의 기대를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의 은총에 기댄다는 생각에서 하나가 되면
그제야 뭐를 해야할 것인지가 눈에 들어오겠지요.
온종일 비가 온답니다.
모두 풍성한 하루가 되기를...
즐겁게 시청했습니다.
기대했던대로 참 좋았습니다.
목사님과 교우분들께 축하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