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성서아카데미와 대구샘터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행사가
아래와 같이 진행되오니 한번 검토하시고 시간이 되면 참여하십시요.
1) 10월28일(토) 오후 1:00-5:00/ 정용섭 목사 오픈 하우스- 간단한 음료와 다과를 들면서 담소를 나누는 시간입니다. 주소는 영천시 북안면 대원당길 111일입니다. 점심은 각자 해결하시고, 저녁 식사는 장소를 대구로 옮겨 교회 1층 카페 식당에서 대접하겠습니다.
2) 10월28일(토) 오후 7:00-9:00/ 기념 재즈 연주회- 대구 재즈를 대표하는 뮤지션 이은혜 집사가 동역하는 베이스기타리스트와 함께 주로 종교 음악을 중심으로 연주합니다./ 신학 특강- ‘마틴 루터의 신학적 특징과 오늘의 한국교회’라는 제목으로 40-50분 동안 정용섭 목사가 강의를 합니다.
3) 10월28일(토) 오후 9:00-11:00/ 친교와 대화- 재즈 연주회와 특강에 오신 분들 중심으로 교회 친교실에서 대화 시간을 갖습니다. 루터가 즐기던 맥주와 고구마 막걸리를 준비한다고 합니다. 기대가 됩니다. 11시에 인근 숙소로 이동하게 됩니다. 상황에 따라서 미리 9시에 숙소로 옮겨 친교 시간을 갖게 될지도 모릅니다.
4) 10월29일(주일) 오전 11:00/ 기념 예배 및 친교 식사- 교회에서 점심 특식을 준비한다고 합니다.
5) 10월29일(주일) 오후 2:00-4:00/ 작은 음악회- 대구샘터교회 남성중창단 2곡 연주, 대구가톨릭대학교 피아노과 문혜숙 교수의 ‘모차르트 작곡 <반짝반짝 작은 별 변주곡 Ah, vous dirai-je, maman K.265>’ 연주/ 북 콘서트- 서울신학대학교 이길용 박사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펴낸 최근 저서 <마르틴 루터>를 중심으로 마틴 루터의 생애와 유적지를 해설합니다. 정용섭 목사가 본인의 저서 ‘매일묵상-눈 밝은 그대에게’를 간단히 해설합니다. 이 시간에는 주로 이길용 박사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기대해도 좋습니다. 정용섭 목사의 책은 당일 현장에서 가족 당 1권을 제 서명을 곁들여서 선물로 드립니다.
이번 종교개혁주일은500년만에 한번 오는 주일이니 뜻 깊게 보내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다비안들은 한번 용기를 내서, 그리고 시간을 내서 와 보십시요.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모든 행사에 (숙박 포함하여) 참가비는 전혀 없고, 설레는 마음과 몸만 오면 됩니다.
다만 숙소 준비에 필요하니 1박 할 분들은 반드시 신청해주십시요.
1박 요건은 타지에서 오는 분들이고, 신청 마감은 10월8일 밤 12시입니다.
1) 이름
2) 성(남/녀)
3) 숙박 인원
가족이나 친구가 함께 오면 한 방에서 주무시면 되고,
혼자 오시는 경우에는 낯선 분과 둘이 자야 합니다.
(둘이 자도 불편하지 않는 숙소를 찾는 중입니다.)
독방이 아니면 정말 안 된다고 하는 분은 미리 말씀해주세요.
자세한 문의는 허재훈 집사(016-820-9477)나 신상국 집사(010-5509-1342)로 연락주세요.
대글로 문의해도 좋습니다.
아이디 csyhan 님이 친구와 함께 참가하겠다고
준비 위원에게 전화로 신청하셨다는군요.
대글 쓰기가 이제는 될 터이니 가능하면
대글로 신청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픽업 가능하다는 말을 들으셨지요?
서로 시간 약속도 필요해 보입니다.
참고로,
혹시 서울이나 충청도 등에서 운전하고 오실 분들은
북안하이패스전용 IC로 나오시면 됩니다.
거기서 우리집 까지 책 5분이 안 걸립니다.
기차 영천역에서 택시로 15분, 요금 13,500원이 나옵니다.
부산쪽에서 고속도로로 오실 분이 있으면
건천IC에서 내려서 자동차 전용도로로 오면 20분 걸립니다.
우리집에서 보낼 4시간 동안 무슨 재미있는 이벤트가 없을까 생각 중입니다.
차, 다과, 담소, 그리고 저의 서재 안내는 기본이고
30분 정도는 함께 노래를 부르고,
또 30분은 산책을 하고, 30분은 한국교회 개혁에 대한 간단한 특강을 제가 해도 좋고요.
어쨌든지 즐겁고 편안하고 유익한 시간이 되도록 준비위원들과 함께 생각해보겠습니다.
이왕 모였으니 숙소에서도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번에 1박 하실 분들이 모두 8분이시군요.
대구까지, 더구나 영천 원당까지 발걸음을 한다는 게
보통 정성이 아니면 안 되는 일인 걸 저도 잘 압니다.
아브라함을 방문한 천사라 할 여덟 분들은 대구성서아카데미 원장인 저와
대구샘터교회 모든 교우들로부터
차분하지만 뜨거운 '환대'를 받을 겁니다.
환대는 성서의 기본 정신입니다.
그게 늘 똑같은 방식으로 나타나는 건 아니지만
성서의 정신으로 사는 사람에게는
평생 살아가면서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덕성입니다.
예수님은 어린아이들을 환대하는 마음으로 세상을 대하라 하셨고,
또 대접을 받고자 하는대로 남을 대접하라고 하셨으며,
하늘나라에서는 우리가 상상하지 못할 환대를 받게 될 것이며,
우리 모두는 어차피 서로에게 환대가 필요한 나그네로 살고 있잖아요.
이번 종교개혁 500주년을 조촐한 방식으로 기념하면서
환대 개념을 다시 생각하고 실천하려고 합니다.
1박을 하지 않고 이번 행사에 부분적으로 참여하는 분들도
우리는 똑같은 마음으로 환대합니다.
두 주일 후 토요일에 원당에서 만나게 되겠군요.
일단 저는 마당 정리와 집안 청소를 깨끗이 하고,
짧게나마 함께 읽을 글을 찾아보고
함께 부를 노래도 찾아 복사해 놓고,
차 맛있게 끓이는 방법도 공부해둬야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인생 길에서 오래 기억될 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주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주일 오후 4시까지 저는
멀리서 오시는 분들과 함께 지냅니다.
전체 27시간이 되는군요.
토요일에 김밥과 떡과 과일 등, 간식을 준비할 예정이니
점심밥을 먹지 않고 오셔도 크게 불편하지는 않을 겁니다.
토요일 오후 5시에 우리집에서 출발해서
교회 1층 카페 식당에서 6시부터 저녁 식사를 하게 될 겁니다.
비빔밥입니다.
맛은 제가 보증합니다.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행사가 끝나면
20분 거리에 있는 숙소로 함께 움직일 겁니다.
숙소는 대구시내지만 외곽지의 신도시에 있는데,
문을 연지 얼마 되지 않아서 깨끗하고 쾌적합니다.
천사를 맞는다는 마음으로 최선의 숙소를 준비했습니다.
준비 위원인 신상국 집사가 가이드를 할 거고
저도 함께 숙박하게 될 겁니다.
1박 할 분들이 10분이고
방을 8개 잡았으니 불편하지 않게 지낼 수 있을 겁니다.
다음날 주일 아침 8시쯤 숙소 식당에 아침을 먹고
인근 연못(저수지?)에 산책을 나갑니다.
숙소에서 10시에 출발하면 교회당에는 20분에 도착하겠지요.
잠시 예배 준비를 하면 11시 예배에 참석할 수 있습니다.
예배 후 친교 시간에 외부 손님들을 소개할 겁니다.
숙박하지 않고 예배에만 오시는 분들도 동참하게 됩니다.
식사는 편하게 부폐 식으로 하는데,
함께 먹고 싶은 분이 있으면 미리 찜 하시기 바랍니다.
오후 2시 전까지 여유 있는 시간에는
지하 교회당 친교실에서 믹서 커피를 마셔도 되고
1층 카페에서 고급 커피를 사서 마셔도 됩니다.
카운터에서 대구샘터교인이라고 말하면
모든 물품에서 1천원을 깎아줍니다.
3천5백원짜리 아메리카노를 2천5백원에 마시는 거지요.
아, 화장실은 1층 카페 것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후2시-4시까지 마지막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이번에 500주년 기념이었으니
다음에는 1000주년 기념주일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해야겠군요.
27시간을 온전히 함께 하지 않고
중간에 잠시 짬을 내서 참석하시는 분들도
진심으로 환대합니다.
모든 분들에게 졸저 <매일묵상>-눈 밝은 그대에게-를 증정하오니
깜빡 놓쳐서 후회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안내석에 비치하니 한 가정에 한 권씩 가져가시면 됩니다.
모든 책에 제 서명을 할 예정인데,
혹시 본인의 이름까지 받고 싶은 분이 있으면
볼펜도 준비해주세요.
준비 위원들의 수고가 지금까지 많았고,
마칠 때까지 여전히 수고가 남아있습니다.
시간으로, 물품으로, 노동으로, 마음으로, 말로
이번 행사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벌써 행사를 다 치룬 듯한 말을 했군요.
자, 오는 토요일에 기쁜 얼굴로 뵙겠습니다.
감기 걸리지 마세요.
요즘 텔레비전 방송에서 남성4중창단 결성 프로젝트 '팬텀싱어'가 인기를 끌던데
그 걸 능가하는 남성중창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군요. ^^
종교개혁 500주년이라는 뜻 깊은 행사에 많이 참여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