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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와 피자
나는
햄버거보다
피자가 좋다
피자는
여덟조각
서로 나누어 먹는데
햄버거는
입을 찢어지게 벌리고
저 혼자 먹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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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아침 교회가기 전 아내가 교회 점심식사 시간에 먹을 샌드위치를 만들어
모두 네 조각으로 반듯하게 자르는 것을 보고 내 머리속으로 시 하나가 들어왔다.
순식간에 휘갈겨 쓴 詩
시작노트-우리 동네에도 드디어 햄버거 가게가 생겼다.
얼마 후에 보니 햄버거만으로는 장사가 안 되는지 커피와 요거트도 팔더니
지금은 치킨, 돈가스, 맥주, 간단한 분식종류까지 판다.
아직까지는 햄버거가 시골 노인들 입맛에는 안 맞나보다.
지역신문에 시를 매주 연재합니다.
ㅎㅎㅎ 저 사진은 작은딸에게 햄버거 하나 사 주면서
연출하여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