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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인터넷 판에 나온 사진 한장이 눈에 뜨입니다.
김정은 여동생 김여정이 인천공항에서
평창행 케이티엑스 기차를 타려고 이동 중의 사진입니다.
경호원들의 눈초리가 매섭네요.
여기에는 북한에서 내려온 경호원도 섞여 있겠지요.
김여정의 매너가 예상 외로 세련되었던 같습니다.
분위기가 좋습니다.
이를 계기로 남북 관계가 전향적으로 발전하게 되면
훗날 역사가들은 오늘을 중요한 기점으로 평가할 겁니다.
남북 문제는 미적분보다 더 복잡한데,
젊어서 공부 잘했던 문재인 대통령이 잘 풀어낼 것으로 기대합니다.
가장 큰 덕목인 진정성과 인문학적 소양이 풍부한 분이니
사람들의 예상보다 더 노련하게 해결해낼 것입니다.
깨어있는 시민들의 지지가 필요하겠지요.
개회식 시작할 때 인사하는 장면이라고 하네요. 화려한 개회식을 본 김여정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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