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 여러분, 안녕하십니꽈!
삶이 버거울 때 지구가 터져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종종 있었는데
아.......... 진짜 지구가 터질 것 같은 날들이 이어지고 있어서 반성 중입니다.
제가 방금 전에 무척 세련되고 재미있는 홍보성 글을 사랑채에 올렸으나
정모 목사님께서 이곳 알림방으로 옮기는 과정 중에 글을 날려버리셨다는
너무도 슬픈 소식을 직접 전해주셔서 흘러넘치는 눈물을 닦은 후 다시 글을 올립니다.ㅎㅎ
서울 샘터교회가 올해로 10년이 되었습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15년 4월 15일~2016년 3월 23일까지 대구 샘터교회에서 진행됐던
정용섭 목사님의 욥기 강독을 책으로 내기 위해 한창 준비 중입니다.
이 기쁜 소식을 만방에 알리고자 작은 이벤트를 마련했으니
오랜 다비안을 물론이고 다비아를 떠났지만 눈팅만 하시는 분들, 그냥 눈팅하면서 신비주의 컨셉 유지하시는 분들,
대구 샘터인과 서울 샘터인, 오다가다 영문 모르고 이 글을 보신 분들까지 모두모두 부끄럼 없는 참여 부탁드립니다.
[욥기 책 출판 관련 이벤트 1탄!!!!]
1. 참여 기간 : 8월 6일~8월 31일까지(기간 엄수)
2. 참여 방법
(1) 동영상 강의에서 욥기 카테고리를 찾는다. (2) 강의를 듣는다.
(3) 정용섭 목사님 목소리가 졸리면 각 댓글로 달린 녹취록을 읽는다.
(4) 의문 사항을 찾는다. (5) 이 글에 댓글로 질문 사항 적거나 신비주의 컨셉 지향자들은 이메일로 신청한다.
(6) 아래 [예시] 형식에 맞춰서 질문을 적는다.
3. 특전
(1) 욥기 책에 질문자의 소속과 이름이 실린다. 집안 대대로 가보로 사용할 수 있다.
(2) 책 1권 무료로 특템한다.
(3) 심지어 정목사님께서 질문자의 이름을 적어 친필로 싸인해 준다.
(4) 그래서 함부로 버리기 어렵다.응??
4. 주의사항 : 각 장마다 질문은 1~2개만 안배할 예정이므로 원하는 부분이 마감되지 않도록 무척 서둘러야 합니다.
[예시]
질문자 : 서울 목마른 교회 박은숙 권사
질문 부분 : 욥기 1장
질문 내용 : 욥이 실존 인물이 아니라고 해서 며칠을 앓아 누웠습니다. 주변 권사들에게 이 얘기를 해주니까 저더러 정신이 나갔다고 요즘 뭐하고 다니냐며 질책을 하는 통에 괴로웠습니다. 욥이 실존 인물이 아니라면 대체 누가 실존 인물이고 또 누가 실존 인물이 아닌 건지 혼란이 옵니다. 성경은 있는 그대로 사실만 적은 글이라고 배워왔는데 이게 어찌된 일인지욥?
귀찮으신 분은 이곳에 바로 댓글로 신청하시고,
덜 귀찮으신 분은 쪽지로 신청하시고,
수줍으신 분은 owie821@hanmail.net로 신청하세욥.
채택되신 분들은 개인적으로 알려 드리며 연락이 없으면 그냥 꽝인 것입니다.
예상 외로 참여가 저조할 수 있으나 굴하지 아니하고 그때는 이벤트 2탄을 마련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ㅎㅎ 이곳에 하란 말씀인데 어제 온라인 강의실에 질문을 올리고
목사님 답변도 해주셨어요. 여기서 다시 할께요..
질문자: 대구샘터교인 홍원숙
질문부분: 욥기1장
질문내용: 목사님..욥기를 배우기전 고난을 대하는 저의 생각은
세친구와 엘리후의 의견과 같이 죄에 대한 징벌과 하나님의 연단으로 여겼어요.
고난을 받는것만 해도 힘든데, 자신이 어떤 죄를 지었나
되짚어야 하는것이 더 힘든일이지요.
신기하게도 그 오랜 옛날 사람들의 사고가 지금까지
이어져 온다는 사실이 무섭고도 놀랍습니다.
다행하게도 이제는 어떤 고난이라도, 고난의 이유를 몰라도
거대한 자연과 무한한 우주와 나타나 있는것과 아직 보이지 않는것까지도
창조하시고 완성하실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 들이때
고난을 두려워 하지 않게됨이 바로 하나님의 은총이란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목사님, 이것은 운명론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그야말로 지구가 터져버릴것같은 요즘..
숨쉬는것 조차도 버거워하던 중이였는데...
은빛님의 유쾌하고 발랄하고 통쾌한 글에
한바탕 웃으며 잠시나마 더위를 날려버릴수 있게 하심에 감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