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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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움
아담과 하와는
그래도 염치는 있어
나뭇잎으로
가릴 곳 가렸다는데
나는 나는 도무지
염치도 없고
부끄러움도 없고
창피함도 모르고
ⓒ최용우 2019.1.3
시작노트- 나이가 들 수록 왜 자꾸 부끄러움이 늘어나는지 모르겠다.
내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자꾸 하게 된다.
그렇네요.
그 부끄러움이 우리를
구원으로 이끄는 게 아닐는지요.
새해 첫 주일부터 마지막 주일까지
부끄러움의 분량만큼
은총의 분량도 더 늘어났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