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빛입니다.
기꼬가 갑자기 다 팔리고 더불어
사도와 욥도 더디지만 꾸준히 팔리고 있습니다.
혹시 재정에 대해 궁금하실 분들은 없겠지만
그간 마이너스 재정이었던 터라 말씀드릴 것도 없었어요.
일전에 대구샘터교회에서 일괄 구입을 좀 많이 하신 덕분에 통장 잔고가 두둑해졌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지금도 수익이 났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만
서울샘터교회 10주년 기념 사업으로 진행했던 "욥 이야기"의 지원금이 일부 남아있었고,
양정훈 님께서 보관해 오시던 사도신경해설 강독 34권을 판 수익금이 있었습니다.
그것들을 모아서 예약 판매 대금과 함께 기꼬, 사도의 인쇄 비용을 충당했었지요.
생각보다 기꼬와 사도가 잘 안 팔려서 당황했고 기꼬 42강 누락까지 되는 바람에
비용은 제가 감당할 각오로 재인쇄를 진행하면서 혼자 있고 싶었는데ㅎㅎ
지금은 재인쇄 비용을 빼고도 돈이 남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수익금 아닌 이 수익금을 의미 있고 값지게 쓰고자 정 목사님의 허락을 받아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생리대 지원 사업 부문)에
200,000원을 지금 막 후원했습니다.
개인이 아닌 대구성서아카데미 단체로 입금하려 했는데 대표자 정보를 입력해야 해서
그냥 대구성서아카데미 출판부로 임시 이름을 만들어 입금했습니다.
책은 계속 팔릴 것이니 다음 책을 출판하는 데 귀히 쓰일 수 있도록 지금부터의 잔액은 잘 모아놓겠습니다.
무슨 소리냐, 정식으로 보고 해라, 네가 맛있는 것 다 사먹은 것 아니냐 하시는 분들은
개인적으로 연락주시면 회계 사항을 상세히 알려드리고 후원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ㅎㅎ
책 대금을 500원에서 2000원 사이 조금씩 더 보내신 일부 다비안들과
적당한 곳에 사용하라고 직접 돈을 쥐어주신 *** 님과
수고한다고 커피값 따로 보내주신 *** 님과
무엇보다 책을 사주신 다비안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묵묵히 편집디자인 작업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샘터 김태형 집사님,
빠르고 저렴한 택배 업무를 담당하고 계신 서울샘터 유인규, 정주현 집사님께도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저 때문에 고생들이 여간 아닙니다.ㅎㅎ
과부의 두 렙돈 같은 수익금인데 귀하고 값지게 쓰이도록
앞으로도 생각과 마음을 다해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책 재고 현황]
사도신경 해설 강독(17,000원) 56부(택배비 2,500원 별도)
욥 이야기(13,000원) 81부(택배비 2,500원 별도)
* 책을 무료로 지원받고 싶으신 분들도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 주문 전화 010.3135.0781 박은숙(농협 1190-02-006096)
* 3만원 이상 택배비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