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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또 다시 교회를 향하여 4
정병선
Sep 02, 2012 4442
닳고 닳은 진부한 이야기, 슬프고 수치스런 이야기, 그러나 하지 않을 수 없는 이야기, 그것은 한국교회가 총체적 부실이라는 것이다. 온갖 것들이 마구 뒤섞인 잡것이 되어버렸다는 것이다. 주님의 몸이요 신부라는 교회를 들여다보라. 구석구석이 병들어 있...  
142 침묵과 수다 6 2
정병선
Aug 28, 2012 4420
장로회신학대학교 유해룡 교수가 진행하는 영성훈련에 참여하느라 8월 중반의 한 주간을 포천에 있는 은성수도원에서 지냈다. 하루에 두 번 예배를 드리고, 한 번 영적 지도를 받는 시간 외에는 하루 종일 독방에서 홀로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를 하는 것이 전...  
141 깨어있음과 나사풀림
정병선
May 13, 2012 4339
그리스도인은 마땅히 깨어있어야 한다. 사도 베드로가 말한 것처럼 우리의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고 있기 때문에라도 늘 근신하며 깨어있어야 한다(벧전5:8). 그런데 깨어있음을 생각하다가 갑자기 엉뚱한 의문이 들었다. ‘깨어...  
140 이성과 신앙의 긴장(창2:15-17, 3:15) 4 1
정병선
May 01, 2012 5401
에덴동산의 최대 이슈는 무엇이었을까요? 하나님과 인간과 뱀 사이에서 벌어졌던 가장 뜨거운 이슈는 선악과를 먹을 것이냐, 먹지 말아야 할 것이냐 하는 거였습니다. 물론 선악과를 먹느냐 먹지 않으냐는 것이 문제의 본질은 아니었습니다. 선악과 속에 담겨...  
139 깨어있다는 것은 2
정병선
Apr 20, 2012 4601
성경에는 깨어있으라는 말씀이 종종 나온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종말의식을 갖고 깨어있을 것을 권고하셨고(마24:42, 25:13), 십자가의 죽음을 앞두고서도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있어 기도하라고 부탁하셨다(막14:38). 바울은 빛의 아들답게 깨어 정신을 차...  
138 인간 이해의 세 가지 환원주의 6 1
정병선
Apr 06, 2012 6550
인간은 소우주라고 할 만큼 신비하고 복잡한 존재다. 온갖 과학을 동원해 샅샅이 연구한다 해도 인간의 실상을 온전히 알 수가 없고, 단일한 해석의 눈으로는 인간의 본성을 파악할 수가 없다. 하여, ‘단지 이것뿐이라는’ 서술은 거의 확실하게 진실에서 어긋...  
137 오직 한 사람, 나사렛 예수
정병선
Mar 16, 2012 4010
바울은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10:12)고 했다. 옳다. 사람은 성공할 때에 넘어지기 쉽고, 빛 가운데 있다고 생각할 때에 어둠에 빠질 가능성이 많다. 옳지 않음에 걸려 넘어지는 경우도 많지만, 옳음에 걸려 넘어지는 경우도 의외로 ...  
136 신앙의 성숙과 신앙생활의 역설 4
정병선
Mar 02, 2012 7096
우리는 보통 교회생활과 신앙성장이 정비례한다고 생각한다. 교회생활에 열심히 참여하고, 예배를 비롯해 단계별로 준비된 양육 프로그램을 잘 따라가면 신앙이 성장한다고 생각한다. 목회자들이 교회생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도 그 때문이고, 적절한 목회 ...  
135 모방 욕망과 대형교회 9 1
정병선
Feb 22, 2012 4961
언제부터인지 거대한 위용을 자랑하는 대형교회를 보노라면 부러운 생각이 드는 게 아니라 심히 부끄러운 생각이 든다. 교회를 향해 손가락질하는 사람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데도 괜히 뭔가를 들킨 것 마냥 얼굴이 화끈거린다. 성도들의 헌신과 기도의 진액이 ...  
134 신앙과 확신의 역설 8
정병선
Feb 07, 2012 5118
예수를 핍박하는 그리스도인이 과연 있을 수 있을까? 그렇다. 예수를 잘 믿는 자도 예수를 핍박할 수 있다. 일찍이 오스왈드 챔버스 목사가 지적했다. “우리들이 고집을 부리고 야망을 세워 자기 의지로 관철하려고 할 때마다 예수님은 상처를 받게 된다. 우리...  
133 인생의 반환점을 넘어서 2
정병선
Jan 28, 2012 4269
벌써 50대 중반이다. 인생의 반환점을 훌쩍 넘어섰다. 지나온 삶을 돌아보면 부요하고 다채로운 삶도 아니었으나 그리 피폐하고 굴곡진 삶도 아니었다고 생각된다. 약간 부족한 것이 인간다운 삶을 살기에는 최상의 조건이라는 소신대로 약간의 부족함 가운데 ...  
132 신간 출판 소식 11 1 file
정병선
Jan 12, 2012 4673
 
131 전략적인 교회 선택을 위하여 8 2
정병선
Dec 07, 2011 5493
인생의 모든 선택은 어렵다. 내 몸에 맞는 옷 하나를 고르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고, 맛있는 과일을 선택하는 것도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교회를 선택하는 일은 더더욱 그렇다. 교회 선택은 물건을 고를 때처럼 이것저것 물어가며 살필 수도 없다. 일단 선...  
130 교회 생태계 복원 어떻게 할 것인가? 4
정병선
Nov 29, 2011 3798
앞서 말한 것처럼 이 시대 한국교회의 가장 긴급한 문제는 교회 생태계를 복원하는 일이다. 아사상태로 스러져 가는 교회 생태계를 복원하는 일보다 더 절박하고 중대한 현안은 없다. 눈을 들어 현실을 보라. 수많은 교회들이 죽어가고 있다. 생존의 기로에서...  
129 교회 생태계 괴멸 무엇 때문인가? 2
정병선
Nov 22, 2011 4810
지금은 교회 선택 시대다. 교회란 본래 선택의 대상이 아니었으나 종교개혁 이후부터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도래했다. 물론 그때에는 교회를 선택할 기회가 거의 없었다. 그런데 지금은 교회를 선택하지 않으면 안 되는 현실이 되었다. 기본적으로는 교회가 많...  
128 노벨 평화상 수상자 선정 발표를 보고 2 1
정병선
Oct 08, 2011 3410
2011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여성 3명이 선정됐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7일 여성의 권리가 가장 뒤쳐졌다는 평가를 받는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의 여성 3명(렐렌 존슨 설리프, 레이마 보위, 타와쿨 카르만)을 평화상 수상자로 발표했다. 3명의 여성 중 가장...  
127 안철수 교수를 기대하며 6
정병선
Oct 01, 2011 4122
최근에 난데없이 정치적 돌풍을 일으켰던 안철수 교수는 정치와는 거리가 먼 사람 같아 보인다. 그의 모든 행적과 언행이 그리 보인다. 그런데 정치와는 생래적으로 거리가 있어 보이는 그 사람이 지금 한국 사회의 정치문화를 새롭게 변혁시킬 기대주로 주목...  
126 진리와 실용, 그리고 설교
정병선
Sep 22, 2011 3470
진리가 곧 하나님은 아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곧 진리이다. 예수께서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하신 것은 진리 없는 생명은 생명이 아니고, 생명 없는 진리는 진리가 아니며, 진리는 길 없는 세상의 길이라는 진실을 천명하신 것이다. 진리는 불의하기 ...  
125 영적 호연지기 8
정병선
Sep 01, 2011 3721
기독교 신앙은 단지 신앙이 아니다. 기독교 신앙은 하나님의 말씀과 영으로부터 발원하는 생명이자 삶의 전환이다. 땅에서 하늘을 보는 것이 아니라 하늘을 통해 땅을 보는 새로운 눈뜸이다. 그러기 때문에 누구든지 기독교 신앙을 갖게 되면 삶의 지평에 변화...  
124 선비와 목사 6
정병선
Aug 16, 2011 3532
조선의 선비 열전을 읽었다. 조선의 초석을 놓은 삼봉 정도전부터 정암 조광조, 남명 조식, 퇴계 이황, 화담 서경덕, 고봉 기대승, 율곡 이이, 지천 최명길, 다산 정약용, 백암 박은식, 단재 신채호에 이르기까지 23명의 기라성 같은 선비들의 사상과 삶을 여...  
TEL : 070-4085-1227, 010-8577-1227, Email: freude1038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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