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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세대 분리를 넘어 세대 통합으로
정병선
Aug 06, 2011 3530
세상은 갈수록 전문화, 세분화되어 가고 있다. 예전에는 하나의 일이었던 것이 지금은 열 개 스무 개로 쪼개어져 직업의 수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다양해졌고, 일이 쪼개지고 전문화되는 만큼 소통의 장벽도 높아졌다. 세대 간에도 예전에는 3대가 함께 어울...  
122 목사가 바쁜 건 죄다 9
정병선
Jul 20, 2011 5175
모든 사람은 일을 한다. 세상에는 수많은 직업이 있고, 직업마다 제각각 담당해야 할 직무가 일정하게 정해져 있다. 한 나라를 통치하는 대통령이나 세계 문제에 개입하는 유엔 사무총장도 그 직무가 정해져 있고, 동물원의 동물 관리사도 그 직무가 정해져 ...  
121 신앙의 강화를 넘어 신앙의 심화로
정병선
Jul 05, 2011 3905
믿음은 환상을 사실로 착각하는 것이 아니다. 희망을 미래로 투사하는 것도 아니다. 하늘에 있는 것들을 땅으로 끌어내려 사유화하는 것도 아니다. 믿음은 기본적으로 경험적 이성으로 포착하기 어려운 생명과 죽음, 죽음 이후의 세계, 삶의 본분과 의미, 영...  
120 거짓 영이 지배하는 예배 7
정병선
Jun 28, 2011 3935
그리스도인에게 예배는 최고의 영광이며 당위이다. 사람이 숨을 쉬고 밥을 먹는 것이 지극히 자연스럽고 즐거운 일이듯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 또한 지극히 자연스럽고 즐거운 일이다. 예배는 창조자 앞에 선 피조물의 아름다운 본분이다. 특히 예...  
119 동행 2
정병선
Jun 26, 2011 3218
모든 이는 길을 간다. 어떤 이는 목적지를 향해 가고, 어떤 이는 다른 이를 따라 가고, 어떤 이는 이것이 길이려니 하며 가고, 어떤 이는 가지 않을 수 없어서 간다. 가다보면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는 재미도 있고, 뜻하지 않은 동행자를 만나 마음을 주고받...  
118 오산의 카페 교회 이야기를 읽고 2
정병선
Jun 22, 2011 4559
어제 사랑채에 올라온 “오산에서 대안적 교회로 예배를 드린다”(6월19일자)는 기사를 읽었다. ‘sinsa’라는 닉네임으로 기사를 올린 분은 친가와 외가 모두 3대째 예수를 믿는 믿음의 가문 출신이었고, 5년 정도의 담임목회 경험도 있는 40대 중반의 목회자였...  
117 삶에 대하여 8
정병선
Jun 18, 2011 3548
삶은 광활한 미답지이다. 쉬지 않고 개발하고 가꾸어도 손길조차 닿지 않은 영역이 있을 만큼 삶은 무한히 거칠고 광활하다. 또한 삶은 깨지기 쉬운 유리그릇이다. 정성껏 마음 다해 돌보아도 어디서 어떻게 깨어질지 알 수 없을 만큼 삶은 유약하기 그지없다....  
116 영적 소비자를 넘어 왕 같은 제사상으로 4
정병선
Jun 11, 2011 3772
예부터 산다는 일에는 뭔가를 사고 파는 행위가 동반했었다. 생활에 필요한 것은 여러 가지인데 비해 자가생산 능력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사람은 예부터 사고 파는 거래행위를 해왔다. 하지만 지금의 자본주의 사회에서처럼 판매와 구매만이 전부인 비인격...  
115 인문학적 교양을 넘어 생명의 깊이로 4
정병선
Jun 04, 2011 3138
삶은 복잡계다. 얽히고설킨 실타래와 같아서 풀어가는 게 쉽지 않을 뿐 아니라 읽는 것조차도 용이하지가 않다. 사실 삶을 읽기 위해서는 깊이 있는 관찰과 진득한 성찰이 요구된다. 관찰과 성찰이 없으면 관습과 소문과 편견이 일상을 지배하게 되고, 그렇게 ...  
114 살았으나 죽은 교회(계3:1-6) 6
정병선
May 30, 2011 4553
사데교회는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교회입니다. 메시지 성경에서는 “원기 왕성한 것(being alive)으로 유명하다만, 그러나 실은 죽은 자다. 돌처럼 죽어 있다.”고 풀어 설명했습니다. 이 교회는 말 그대로 원기가 왕성하기로 유명한 교회였습니다....  
113 구원의 방편을 넘어 하나님나라의 참여로 4
정병선
May 28, 2011 3103
기독교 신앙의 중심은 성 삼위 하나님이 창조주이시며 구원자이시라는데 있다. 성경의 모든 이야기 또한 창조주 하나님이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행하신 일의 계시이다. 그리고 이것은 매우 중요한 진실 하나를 암시한다. 우리가 경험하는 인간과 세상의 현실...  
112 발람의 가르침을 따른 교회(계2:12-17) 3
정병선
May 24, 2011 8151
버가모교회는 여러 가지 면에서 오늘 한국교회에 반면교사가 되는 교회입니다. 버가모는 매우 이교적인 도시였습니다. 도시 전체를 내려다보는 성채 위에 가로가 약 37미터, 세로가 약 34미터나 되는 거대한 제우스 신전이 세워져 있을 만큼 여러 신을 숭배하...  
111 개인의 장벽을 넘어 상생의 관계로 4 1
정병선
May 22, 2011 3110
한 사람은 곧 우주다.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존재로서 양심을 따라 선택할 자유와 책임을 지닌 주체다. 때문에 사람의 자유와 권리는 존중받아 마땅하다. 어떤 이념, 어떤 신앙, 어떤 관습도 한 사람의 고유한 자유와 권한을 제한하거나 억압하거나 강제해서...  
110 2년 전 그날, 그리고 오늘 10
정병선
May 18, 2011 2998
2년 전 오늘, 그러니까 2009년 5월 12일은 아들과 나에게 매우 특별한 날이다. 그 날 아들은 죽어가는 애비를 살리겠다며 건강한 간의 일부를 떼어내기 위해, 나는 굳어진 간을 떼어내고 아들의 간 일부를 이식받기 위해 아침 일찍이 2시간의 시간차를 두고 차...  
109 미지근한 교회(계3:14-22) 6
정병선
May 12, 2011 4535
일곱 교회 중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교회는 라오디게아교회입니다. 라오디게아 교회는 주님께 한 마디의 칭찬도 듣지 못한 교회였습니다. 주님이 좋아할만한 구석이라고는 거의 없는 교회였습니다. 이 교회는 한 마디로 말해서 차지도 않고 뜨겁지도 않은 교회...  
108 환원주의를 경계하라 4
정병선
May 08, 2011 4340
앞서 말한 대로 한국교회 안에는 ‘믿음 환원주의’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모든 일의 원인을 하나님 한 분에게만 두는 ‘하나님 환원주의’, 기도하면 만사가 해결된다는 ‘기도 환원주의’, 중요한 건 오직 내세뿐이라는 ‘내세 환원주의’,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책...  
107 환난 가운데 있는 교회(계2:8-11) 9
정병선
May 07, 2011 3330
바울은 예수님이 교회의 머리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이 교회의 머리라는 것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백성들을 다스리는 통치자라는 걸 넘어서 예수님과 교회가 운명공동체라는 것을 뜻합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과 교회는 결코 분리될 수 없는 운명공동체입니다. ...  
106 교회의 담을 넘어 일상의 영성으로 15
정병선
May 04, 2011 3738
나는 교회가 하나님나라의 유일한 전초기지임을 믿고 중시하는 교회주의자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교회 생활에 열심인 성도들을 볼 때면 고맙고 감사한 생각보다는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그들의 순전한 믿음에 도전을 받기보다는 믿음에 생활을 앗기고 있다...  
105 성속 이분법을 넘어 영육의 통합으로 4
정병선
Apr 25, 2011 4127
교회 안에 통념화되어 있는 이원론은 그 뿌리가 아주 깊다.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에게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플라톤은 눈에 보이는 현상계(감각적 현실 세계)를 실제가 아닌 가상의 세계로 보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이데아의 세계(초월적 세계)를 가상이 ...  
104 사랑과 진리 사이의 긴장(계2:1-7, 18-29) 6
정병선
Apr 18, 2011 3784
요한계시록에는 일곱이라는 숫자가 많이 등장합니다. 일곱 교회, 일곱 사자, 일곱 인, 일곱 뿔, 일곱 눈, 일곱 나팔, 일곱 대접, 일곱 재앙 등 일곱과 관련된 숫자가 참 많이 나옵니다. 성경에서 일곱은 완전수를 의미합니다. 다시 말하면 전체를 아우르는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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