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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소유의 부요를 넘어 삶의 풍성으로 2
정병선
Apr 18, 2011 3431
돈은 단지 돈이 아니다. 산업자본주의가 발아하기도 전인 17세기에 극작가 세익스피어가 한 말을 들어보자. “금? 귀중하고 번쩍거리는 순금? 아니, 신들이여! 헛되이 내가 그것을 기원하는 것은 아니라네. 이만큼만 있으면 검은 것을 희게, 추한 것을 아름답...  
102 역설의 정점(계1:9-20) 6
정병선
Apr 11, 2011 4472
이 세상과 삶은 신비와 모순, 역설로 가득합니다. 물론 나름대로 질서도 있고, 이성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것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깊이 들여다보면 신비와 모순, 역설이 가득합니다.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옛말도 있지 않...  
101 심리적 위로를 넘어 말씀의 깊이로 9
정병선
Apr 11, 2011 3618
사람들은 종교를 마음의 위안을 얻기 위한 하나의 방편 정도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여, 특정 종교가 추구하는 궁극적 진실이 무엇이냐보다는 모든 것이 불확실한 인생살이에서 마음을 깊이 내려놓을 만한 의지처 하나쯤 있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소박한 ...  
100 반드시 속히 될 일(계1:1-8) 4
정병선
Apr 05, 2011 3897
요한계시록은 일차적으로 요한이 목회한 아시아의 일곱 교회에 보낸 편지입니다. 교회가 예배를 드릴 때에 읽고 들으라고 보낸 편지입니다. 그런데 요한은 이 편지를 쓰면서 서두에서 아주 진지하게 이야기합니다. 이 편지는 사사로운 편지가 아니라 예수 그리...  
99 요한계시록 첫걸음(계1:1-3) 15
정병선
Mar 29, 2011 5148
계시록은 일반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책이라고 이해되고 있습니다. 인류의 미래를 예언한 책일 뿐만 아니라 알 수 없는 암호로 가득한 책이라고 인식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 성도들은 읽어도 무슨 이야기인지 알 수 없는 책, 하나님께 직통 계시라도 받아...  
98 사울의 하나님, 바울의 하나님(갈1:11-14,빌2:5-8) 16
정병선
Mar 23, 2011 5762
오늘 말씀에서 바울은 자기가 예수의 사도가 된 내력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자기가 전하는 예수의 복음은 사람의 뜻을 따라 된 것도 아니고, 사람에게 전수받은 것도 아니라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은 것이라고. 그러면서 자신의 과거를 이야...  
97 말씀샘교회 창립 예배 공지 14
정병선
Feb 28, 2011 4830
다비안 여러분! 또 하나의 교회가 이 땅에 섭니다. 온갖 멸시와 조롱을 받는 이 시대의 천덕꾸러기가 또 하나 섭니다. 용인 땅 한 자락 밟고 봄볕에 기대어 얼굴을 내밉니다. 3월 13일 주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각각 첫 예배를 드립니다. 오후 5시에는 공...  
96 말씀샘교회 창립의 변 20
정병선
Feb 23, 2011 4836
하늘의 별똥별처럼 잠시 있다가 스러지는 교회가 허다한 시대, 교회 설립이 더 이상 환영받지 못하는 시대에 말씀샘교회가 또 하나의 변죽을 울리며 등장할 채비를 하고 있다. ‘수치와 비루함으로 세상의 웃음거리가 된 교회에 또 하나의 덧칠을 하는 건 아닐...  
95 우울증, 한의학으로 말하다 2
정병선
Feb 21, 2011 4657
꼭 소개하고 싶은 책이 있다. 한의사 강용원이 쓴 「안녕, 우울증」이다. 저자의 이력은 매우 독특하다. 그는 일찍이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했다. 하지만 평생을 함께 할 수 없는 학문이라 판단하고 삶의 행로에 대해 고민을 거듭하다가 신학을 공부해 성직의 ...  
94 제2의 목회를 앞두고 32
정병선
Feb 08, 2011 4172
건강의 위기 앞에서 한길교회 담임목사직을 사임하고 사적인 생활로 물러난 지도 어언 6년 6개월이 지났다. 내 삶의 전부였던 교회를 떠나 철저히 단독자로 살아야 했던 지난 시간은 정말이지 하루하루가 쉽지 않은 세월이었다. 일 없이 살아야 하는 몸의 고독...  
93 톨스토이의 가출과 죽음(2) 2
정병선
Jan 24, 2011 4435
필자는 앞에서 톨스토이 부부의 불화와 가출이 진리 때문이라고 말했다. 어쩌면 듣기에 거북했을지 모르겠다. 도대체 진리가 어쨌기에 진리에 책임을 묻느냐고 말이다. 맞다. 진리에 책임이 있다고 말하는 것은 심각한 모순이다. 필자도 진리에 무슨 잘못이 ...  
92 톨스토이의 가출과 죽음(1) 13
정병선
Jan 16, 2011 12235
나는 2011년 새해 벽두에 톨스토이를 읽었다. 톨스토이의 작품이 아니라 미국 작가인 제이 파리니가 쓴 [톨스토이의 마지막 정거장]을 읽었다. 전기적 성격의 소설인 그 책은 오랫동안 서가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평소에 소설을 잘 읽지 않기 때문에 오랜...  
91 믿음으로 수행하라(마5:1-10) 6
정병선
Jan 10, 2011 4447
삶과 고통이 한 덩어리가 된 것은 자유의지가 타락한 이후부터입니다. 의지의 타락이 고통의 실제적인 원인입니다. 그런데 만일 의지가 없었다면 인간의 운명이 어땠을까요? 인류의 문명이 여기까지 발전할 수 있었을까요? 아마 못했을 겁니다. 의지가 빠진 ...  
90 한 말씀만 하소서(2) 4
정병선
Dec 22, 2010 3540
자유의지와 고통의 관계 우리가 고통의 원인을 추적하고 또 추적하다 보면 결국 자유의지의 문제에 닿게 된다. 하나님께 순종할 수도 있지만 순종하지 않을 수도 있는 자유의지 말이다. 세상의 모든 고통을 한 번 살펴보라. 고통을 가하는 주체는 거의 언제나 ...  
89 한 말씀만 하소서(1) 2
정병선
Dec 21, 2010 3835
고통은 삶이 내지르는 신음이고 삶에 드리워진 어둠이다. 고통은 삶이 입은 상처다. 사람뿐 아니다. 모든 피조물들이 고통으로 신음하며 탄식하고 있다(롬8:22). 사실이다. 고통의 문제는 온 생명의 문제다. 그러기 때문에 고통의 문제를 이야기한다는 것은 ...  
88 요셉의 진술이 진실의 전부일까?(창37:27-36) 12
정병선
Dec 13, 2010 4616
사람이 고통의 한 가운데 있을 때 본능적으로 갖게 되는 일차적인 반응은 고통을 피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괴로울 때 술을 찾지요? 좀 심하면 마약을 찾기도 합니다. 왜 그럴까요? 잠깐이라도 괴로움을 잊고 싶어서 그런 겁니다. 육체적인 고통이 심할 때 ...  
87 고통 앞에서(사38:1-14) 3
정병선
Dec 03, 2010 5081
고통의 문제는 가장 절실하고 심각한 생명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지구촌 구석구석에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삶의 문제입니다. 사람이 불행을 느끼는 가장 원초적인 느낌이 뭔지 아시지요? 고통입니다. 고통보다 더 잔인하고 처절한 불행감은 없습니다. 고통...  
86 고통과 자살(시편119:65-71) 9
정병선
Oct 31, 2010 7913
우리는 지금 충격적인 자살 소식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온 국민을 경악케 했던 전직 대통령의 자살을 비롯해서 젊은 연예인들의 잇단 자살, 그리고 ‘행복전도사’를 자처했던 최윤희 씨의 자살까지, 그야말로 자살이 일상의 뉴스가 되어...  
85 사마리아인의 감사(눅17:11-19) 8
정병선
Oct 11, 2010 8191
오늘 이야기는 매우 단순합니다. 갈릴리 언저리를 맴돌며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전하시던 예수님이 돌연 예루살렘으로 방향을 돌려 갈릴리와 사마리아 경계를 가로질러 가시다가 어느 마을에서 나병 환자 열 명을 만나 낫게 했는데, 그 중에 한 사람만 돌아와 ...  
84 잃은 양의 비유가 말하는 것(눅15:1-10) 10
정병선
Sep 13, 2010 19103
누가복음 15장은 잃어버린 양, 잃어버린 동전, 잃어버린 아들에 대한 이야기로 유명한 장입니다. 그런데 참 이상하게도 널리 알려진 이야기일수록 잘못 이해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누가복음 15장도 예외가 아닙니다. 이 이야기는 일반적으로 전도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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