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예배 자료
음, 11월이 코 앞에 닥쳤습니다. 가을이 깊어집니다. 제가 살고 있는 원당의 낮은 산들도 푸른색에서 알록달록 단풍 색으로 바뀌고 있네요. 11월은 교회력이 끝나는 달이고, 추수감사절도 있는 달입니다. 일년 동안 교회력에 따라서 예배를 인도 하고 참여하신 모든 분들, 수고 많았습니다. 교회력 마지막 달에도 귀한 예배로 채워지기 바랍니다. 11월 교회력 성서일과 (청색은 설교본문) 설교제목 (바뀔 수 있음) 일반찬송 국악 찬...
10월 예배 자료
교회의 본질은 예배에 있습니다. 교회는 예배 공동체입니다. 교회는 종말론적 예배 공통체입니다. 물론 예배만이 아니라 설교, 교육, 봉사 등등도 필요합니다. 그중에 하나만 선택하라면 역시 예배입니다. 일단 예배가 중심을 갖춘 다음에 다른 일들을 수행하는 게 좋습니다. 문제는 예배에만 전적으로 집중하기가 쉽지 않다는 데에 있겠지요. 그래서 다른 프로그램을 찾으려고 애를 쓰겠지요. 그 이유를 깊이 생각하면서 10월 한달...
9월 예배 자료
그렇게 푹푹 찌던 여름의 열기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깨끗이 물러갔네요. 아침 저녁으로는 좀 춥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한국의 가을이 더 진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습도와 열기가 높은 한국 날씨 때문인 거 같습니다. 어쨌든지 말씀 읽고 예배 드리기에도 좋은 계절이 왔습니다. 9월은 다섯 주일이 있네요. 창조절이 시작됩니다. 세계 교회력은 대개 9월에도 성령감림절후 절기가 계속됩니다. 대구성서아카데미는 창조절 절기를 따릅...
<기독교가 뭐꼬?> 발송 [5]
택배 기사 분께서 방금 <기꼬>를 가져갔셨습니다. 이제 제 숙제를 끝냈네요. 혹시 운송 도중에 파손되었거나 권수가 틀리게 가신 분이 있으면 연락주세요. 대구샘터교우들은 어제 받으셨고, 서울샘터교우들은 이번 수련회 때 받으실 겁니다. 나머지 택배 명단은 가나다 순으로 아래와 같습니다. 착오가 있으면 연락주세요. 이번에 나온 <기꼬>는 크라운 판에 총 쪽수가 549쪽입니다. 지난번 판보다 가독력이 높아진 것 같습니다. 제...
8월 예배자료
세월이 약이겠지요, 하는 유행가 가사가 있습니다. 모든 아픔을 치료한다는 뜻인데, 세월은 동시에 모든 기쁨도 빼앗아갑니다. 설교자는, 그리고 기독교 영성에 자기 영혼을 걸어두는 사람들은 세월을 두려워하지 말고, 거기에 속지도 말고 예배와 말씀의 깊이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 어떤 것과도 비교될 수 없는 영적 보화를 맛볼 것입니다. 무더운 8월에도 귀한 예배가 드려지기를 바랍니다. 힘 내십시오. 8월 교회력 성서일과 (...
기독교가 뭐꼬? [77]
<기독교가 뭐꼬?> 2판을 여차여차한 사정으로 대구성서아카데미에서 한정 출판하기로 했습니다. 사전 주문 예약된 부수만큼만 인쇄합니다. 책크기- 46배판(가로 182, 세로 257밀리) 490쪽 내외 책값- 권당 2만원(택배비 포함) 발행일- 8월15일 주문(입금) 마감일- 8월11일 밤 12시 * 주문자와 입금자의 이름이 틀린 경우에 말씀해주세요. 입금은행- 국민은행(정용섭) 638101-04-150635 택배발송 예정일- 8월19일 주문하실 분은 아래...
7월 예배자료
벌써 2013년이 반이나 지났습니다. 이렇게 또 일년이 지나고, 그런 속도로 우리의 한평생도 지나겠지요. 기독교가 시작된지 2천년이나 되었으나 그것도 따지고 보면 한 순간입니다. 7월은 여전히 성령강림절이 계속됩니다. 성령을 주제로 하는 설교만 할 수는 없습니다. 구약 한번, 서신 한번, 그리고 복음서 두번을 설교하게 됩니다. 각각의 본문이 다 어렵습니다. 구약과 골로새서가 더 어렵습니다. 첫 주일에는 왕하 5장에 나오...
설교문이 필요한 분들에게 [35]
저의 설교문을 미리 받아보기 원하는 설교자들(목사, 전도사)이 계시면 이메일을 알려주세요. 신청할 분들의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현재 설교자 2) 교회력에 따라 설교하는 분 3) 해석학적(신학적) 설교를 추구하는 분 저는 설교를 보통 금요일에 작성하고, 토요일 오전에 교정을 봅니다. 그래서 보통은 토요일 오전 12시 전에 보내드릴 수 있습니다. 가끔은 피치못할 일이 생겨서 토요일 오후 6시 전후로 보내드릴 겁니다. ...
신간 졸저에 대해! [7]
이미 말씀드린대로 6월1일자로(대구샘터교회 창립일) 졸저 2권이 한들출판사 이름으로 나왔습니다. 1) 거룩한 두려움 저의 세번째 설교집입니다. 첫째 설교집 <그날이 오면> 우리는 두번째 설교집 <하나님의 얼굴>을 볼 텐데, 그것이 바로 <거룩한 두려움>입니다. 2011년 11월 27일 대림절 첫주일 설교부터 2012년 11월 25일(창조절 열세번째 주일) 설교까지 전체 53편의 설교가 실렸습니다. 저는 신자들의 삶에 대해서 간섭하는 설...
영적 노숙자! [2]
대구샘터교회가 이번 주일에(6월2일) 창립 10주년 기념 예배를 드립니다. 무슨 '기념 예배'라는 말을 옳지 않습니다. 예배는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거니 우리의 어떤 일들을 기념하는 게 아닙니다. 그래도 다른 이름을 붙이기기 힘들어서 기념주일이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10년 전에 시작한 일이 대견해서가 아니라 고유한 특징을 바탕으로 공동체가 시작된 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라는 사실이 감사하고 기뻐서 특별한 의미...
6월 예배 준비 자료
6월은 성령강림 절기가 계속됩니다. 모든 교회에서 귀한 예배가 드려지기를 바랍니다. 6월 교회력 성서일과 (청색은 설교본문) 설교제목 (바뀔 수 있음) 일반찬송 국악 찬송 교독문 2 성령강림절후 제2주 왕상 18:25-39 갈 1:1-10 눅 7:1-10 복음을 위한 싸움 621/ 288 37장 136번 (성령강림2) 9 성령강림절후 제3주 왕상 17:8-24 갈 1:11-24 눅 7:11-17 살리시는 하나님의 능력 19/ 470 37장 63번 (시 145) 16 성령강림절후 제4주 ...
도서출판과 관련한 한시적 조치 안내
이번 6월 첫주에 발간되는 정용섭목사님의 설교집과 기도집과 관련해서 발행처인 한들출판사에서 해당 설교와 기도문을 온라인상에서 제한해줄 것을 요청해왔습니다. 영세한 기독출판업계의 현실을 감안하여 요청사항을 받아들여 2011년 대림절~2012년 창조절의 설교와 2012년 매일기도를 한시적으로 임시백업게시판으로 이동조치하였습니다. 이동된 설교문과 매일기도문은 모쪼록 발행된 책을 이용해주시길 부탁드리고 해당 글에 ...
기독교인도 군대에 가야하나?
<금요신학강좌> 5월 모임이 아래와 같이 준비되었으니 여러분들의 많은 참석을 바랍니다. 일시: 5월24일(금), 저녁 7:30 장소: 서울 여성 회관(대방동 소재) 2층 세미나 1실 회비: 없음 제목: 기독교인도 군대에 가야하나? 대상: 제한 없음 강사: 정용섭 목사 문의: 김승국 목사(010-4370-4893) 기타: 1) 이번 달은 강사의 특별 사정으로 모임 날짜가 한 주간 당겨졌습니다. 2) 작년 10월부터 8회에 걸쳐 예정된 이 강좌가 이번 달...
5월 예배 준비
5월은 부활절 절기가 두번, 그 뒤로 성령강림절 절기가 시작됩니다. 19일은 성령강림절입니다. 성령이 강림했다는 게 무슨 뜻인지, 오늘 우리가 성령으로 충만하다는 게 무슨 뜻인지, 성령 공동체라는 게 무슨 뜻인지를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5월 교회력 성서일과 (청색 설교본문) 설교제목 (바뀔 수 있음) 일반찬송 국악 찬송 성시교독 5 부활절 제6주 행 16:6-15 계 21:22-22:5 요 14:23-29 환상을 보는 사람들 33/ 516 40장 (반...
본회퍼의 <나를 따르라> [11]
얼마 전에 이신건 박사님으로부터 당신 자신이 번역한 본회퍼의 <나를 따르라>를 받았습니다. 본회퍼는 더 설명할 필요도 없이 다비안들이라면 잘 알고 있을 신학자이자, 목회자이고, 집필자이며, 순교자이십니다. 그분이 한창 젊은 나이로 강의한 내용이 1937년에 책으로 묶여 나왔습니다. 그 책이 허혁 박사님을 통해서 1965년도에 한글로 번역되었습니다. 그 책이 수년 전에 다시 이신건 박사님을 통해 새롭게 번역되었고, 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