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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처럼OCTOBER 20
Superabundant Grace
Over the centuries the Church has done enough to make any critical person want to leave it.
Its history of violent crusades, pogroms, power struggles, oppression, excommunications, executions, manipulation of people and ideas, and constantly recurring divisions is there for everyone to see and be appalled by.
Can we believe that this is the same Church that carries in its centre the Word of God and the sacraments of God's healing love?
Can we trust that in the midst of all its human brokenness the Church presents the broken body of Christ to the world as food for eternal life?
Can we acknowledge that where sin is abundant grace is superabundant, and that where promises are broken over and over again God's promise stands unshaken?
To believe is to answer yes to these questions.
흘러넘치는 은혜
수 세기에 걸쳐 교회는 비판적인 사람이라면 그 누구라도 그 곳을 떠나기를 원하도록 만들기에 충분한 일을 해왔습니다.
교회는 폭력적인 십자군 운동, 유대인 대학살, 권력 다툼, 억압, 파문, 처형, 사람들과 생각에 대한 통제, 그리고 끝없이 되풀이되는 분열과 같은, 누구든지 보면 아연실색할만한 역사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치유하시는 사랑의 성례전을 그 중심에 품고 있는 교회가 바로 동일한 그 교회라는 사실을 우리는 믿을 수 있을까요?
모든 인간의 찢긴 상처 한 가운데에서 교회는 찢겨져 상처 난 그리스도의 몸을 영원한 생명을 위한 양식으로 세상에 주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믿을 수 있을까요?
죄가 넘치는 곳에 은혜는 더욱 흘러넘친다는 사실과 몇 번이고 되풀이 되어 약속이 깨어지는 곳에 하나님의 약속은 흔들림 없이 서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믿을 수 있을까요?
믿는다면 이러한 질문에 “예” 라고 대답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