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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12
The Authority of Compassion
We usually think of people with great authority as higher up, far away, hard to reach.
But spiritual authority comes from compassion and emerges from deep inner solidarity with those who are "subject" to authority.
The one who is fully like us, who deeply understands our joys and pains or hopes and desires, and who is willing and able to walk with us, that is the one to whom we gladly give authority and whose "subjects" we are willing to be.
It is compassionate authority that empowers, encourages, calls forth hidden gifts, and enables great things to happen.
True spiritual authority is located in the point of an upside-down triangle, supporting and holding into the light everyone they offer their leadership to.
긍휼함이라는 권위
우리는 일반적으로 큰 권위를 가진 사람들을 우리보다는 훨씬 더 높이에 멀리 떨어져 있어서 닿기 힘든 사람들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영적인 권위는 긍휼로부터 나오고 권위에 “복종하는” 사람들과의 깊은 내적인 연대감으로부터 나타납니다.
우리와 완전히 같은 사람, 우리의 기쁨과 고통, 희망과 바람을 깊이 이해하는 사람, 그리고 우리와 함께 걷기를 즐기고 또한 함께 걸을 수 있는 사람, 그 사람이야말로 우리가 기꺼이 권위를 부여해 주고 또한 기꺼이 그의 "종"이 될 수 있는 사람입니다.
힘을 주고, 격려하여, 숨겨진 재능들을 불러일으켜서 위대한 일들이 일어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바로 긍휼이 가진 권위입니다.
참된 영적 권위는 지도자들이 자신들의 지도력을 보이며 이끌어 가는 모든 사람들을 빛 가운데로 지탱하고 붙들어 주는, 거꾸로 선 삼각형의 끝 지점에 놓여 있습니다.
영적인 권위, 신적인 권위는 "긍휼"에서 나온다는 말씀이 참 옳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 권위는 서로에게 힘을 주고, 격려해 주면서, 쓰러진 자들을 세워주며 "생명연대"를 이루어 갈 것입니다.
이 조직안에서 보이지 않게 활동하는 성령의 역할이 바로 "긍휼의 힘"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 힘은 바로 하늘로부터의 "권위"이고요.
그 권위만이 진정으로 우리를 살려주지 않겠는지요.
그래서 "긍휼"은 어떤 자리에서든 가장 빛나 보이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