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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11 권위와 복종

조회 수 1909 추천 수 0 2010.04.10 16:21:09

APRIL 11


Authority and Obedience


Authority and obedience can never be divided, with some people having all the authority while others only have to obey.


This separation causes authoritarian behaviour on the one side and doormat behaviour on the other.


It perverts authority as well as obedience.


A person with great authority who has nobody to be obedient to is in great spiritual danger.


A very obedient person who has no authority over anyone is equally in danger.


Jesus spoke with great authority, but his whole life was complete obedience to his Father, and Jesus, who said to his Father, "Let it be as you, not I, would have it."(Matthew 26:39), has been given all authority in heaven and on earth(see Matthew 28:18).


Let us ask ourselves: Do we live our authority in obedience and do we live our obedience with authority?


권위와 복종


어떤 사람들은 모든 권위를 갖고 있는 반면에 어떤 사람들은 복종만을 해야 하는, 그런 식으로 권위와 복종이 나누어질 수는 없습니다.


이렇게 나누어지면 한 쪽에서는 권위주의적인 행동이 나타나고, 다른 한 쪽에서는 무조건 복종하는 행동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 것은 권위와 복종을 공히 왜곡하는 것입니다.


큰 권위를 가지고 어느 누구에게도 복종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큰 영적인 위험 속에 있습니다 .


어느 누구에게도 권위는 전혀 행사하지 못하고 오로지 복종만 하는 사람들도 똑같이 큰 위험 속에 있습니다.


예수께서는 큰 권위를 가지고 말씀하셨지만, 일생동안 그는 아버지를 향한 완전한 복종으로 점철된 삶을 살았고, 아버지께 “내가 아닌 당신이 원하시는 대로 이루십시오”(마태 26:39) 라고 말한 예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위를 부여받았습니다.(마태 28:18 참고)


우리 자신에게 이렇게 물어봅시다: 우리는 복종 속에 담긴 권위를 행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또한 우리는 권위를 가지고 복종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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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8]클라라

2010.04.10 23:15:58

오랜만에 나우웬 신부님 글에 댓글 다네요^^

복종과 권위에 대한 말씀이 십자가의 순종(복종)을 연상케 하셔서요.

"만민을 다스리게 하는 권세"를 부여 받았음에도,

십자가의 순종의 길을 가신 예수님께로부터 우리는 진정한 권위의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

그것은 우리가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자유"를 부여 받았지만,

다시, 주님의 복종(구속)의 세계로 들어가서 더 큰 "자유"를 누리게 된다는 것,

그래서 참으로, 진정한 자유와 복종은 예수님께로부터만이 부여 받을 수 있음을 다시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그 복종과 자유속에는 주님의 "권세" 도 함께 하시는 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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