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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1 약함 속에서의 연대

조회 수 2553 추천 수 0 2010.02.01 10:37:02

FEBRUARY 1


Solidarity in Weakness


Joy is hidden in compassion.


The word compassion literally means "to suffer with."


It seems quite unlikely that suffering with another person would bring joy.


Yet being with a person in pain, offering simple presence to someone in despair, sharing with a friend times of confusion and uncertainty... such experience can bring us deep joy.


Not happiness, not experience, not great satisfaction, but the quiet joy of being there for someone else and living in deep solidarity with our brothers and sisters in this human family.


Often this is a solidarity in weakness, in brokenness, in woundedness, but it leads us to the center of joy, which is sharing our humanity with others.


약함 속에서의 연대


기쁨은 긍휼 속에 숨어있습니다.


긍휼이라는 단어는 문자적으로 “함께 고난을 받는다” 는 뜻입니다.


다른 사람과 고난을 받는 것이 기쁨을 가져다줄 것이라는 사실은 그다지 그럴싸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고통 속에 있는 사람과 함께 하고, 절망 속에 있는 사람과 단지 함께 있어 주는 것, 친구와 혼란스럽고 불확실한 때를 같이 해주는 것... 그런 경험은 우리에게 깊은 기쁨을 가져다 줍니다.


행복감이나 신나는 것, 그리고 큰 만족감은 아니지만, 어떤 사람을 위해서 그 자리에 있어주고 이 인류라는 가족의 형제들, 자매들과 함께 깊은 연대감 속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조용한 기쁨입니다.


종종 이것은 약함과 비통함, 그리고 상처받음 속에서 이루어지는 연대이지만, 그 것이야말로 기쁨의 중심으로 우리를 이끌며 다른 사람들과 우리의 인간애를 나누는 것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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