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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8


Where Mourning and Dancing Touch Each Other


[There is] a time for mourning, a time for dancing"(Ecclesiastes 3:4).


But mourning and dancing are never fully separated.


Their times do not necessarily follow each other.


In fact, their times may become one time.


Mourning may turn into dancing and dancing into mourning without showing a clear point where one ends and the other starts.


Often our grief allows us to choreograph our dance while our dance creates the space for our grief. 

 

We lose a beloved friend, and in the midst of our tears we discover an unknown joy.


We celebrate a success, and in the midst of the party we feel deep sadness.


Mourning and dancing, grief and laughter, sadness and gladness -they belong together as the sad faced clown and the happy-faced clown, who make us both cry and laugh.


Let's trust that the beauty of our lives becomes visible where mourning and dancing touch each other.


비탄과 기쁨의 춤이 서로 손잡는 곳


“비탄에 빠질 때 때가 (있고), 기뻐 춤출 때가 (있다)” (전도서 3:4)


그러나 비탄과 기쁨의 춤은 완전히 떨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비탄에 빠질 때와 기쁨으로 춤출 때가 반드시 서로 서로 선후관계에 있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 그 둘의 때는 같은 때가 될 것입니다.


하나가 끝나고 다른 것이 시작되는 시점이 명확히 드러나지도 않은 채 비탄은 기쁨의 춤으로, 기쁨의 춤은 비탄으로 변할 것입니다.


기쁨의 춤이 슬픔을 위한 공간을 만드는 동안, 종종 슬픔을 통해서 우리는 기쁨의 춤을 조정합니다.


사랑하는 친구를 잃고 눈물 흘리며 슬퍼하는 중에 우리는 어떤 알지 못하는 기쁨을 발견합니다.


성공을 축하하며 파티를 벌이는 중에 우리는 깊은 슬픔을 느낍니다.


비탄과 기쁨의 춤, 울음과 웃음, 슬픔과 기쁨, 이 모두는 우리를 웃게도 울게도 만드는 슬픈 얼굴을 한 광대와 행복한 얼굴을 한 광대로서 함께 속해 있습니다.


우리 삶의 아름다움은 비탄과 기쁨의 춤이 서로 손잡는 그 곳에서 드러나게 된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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