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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14
From Unceasing Thinking to Unceasing Prayer
Our minds are always active.
We analyze, reflect, daydream, or dream.
There is not a moment during the day or night when we are not thinking.
You might say our thinking is "unceasing."
Sometimes we wish that we could stop thinking for a while; that would save us from many worries, guilt feelings, and fears.
Our ability to think is our greatest gift, but it is also the source of our greatest pain.
Do we have to become victims of our unceasing thoughts?
No, we can convert our unceasing thinking into unceasing prayer by making our inner monologue into a continuing dialogue with our God, who is the source of all love.
Let's break out of our isolation and realize that Someone who dwells in the center of our beings wants to listen with love to all that occupies and preoccupies our minds.
끊임없는 생각에서 끊임없는 기도로
우리의 정신은 항상 활동합니다.
분석하고, 비춰보고, 공상에 잠기기도 하고 꿈을 꾸기도 합니다.
낮 동안이든 밤 동안이든 우리가 생각하지 않고 있는 순간은 없습니다.
생각은 “끊임이 없다”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잠시나마 생각을 멈출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면 많은 걱정, 죄책감, 그리고 두려움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겠죠.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은 가장 큰 선물이지만, 가장 큰 고통의 원천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끊임없는 생각으로 인한 희생양이 되어야만 할까요?
그래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내면의 혼잣말을 모든 사랑의 원천이신 하나님과 함께 나누는 지속적인 대화로 만듦으로써 끊임없는 생각을 끊임없는 기도로 바꿀 수 있습니다.
소외를 깨고 나와서 우리 존재의 중심에 계시는 그 누군가가, 우리 마음을 사로잡거나 채우고 있는 모든 것들을 사랑의 마음으로 귀 기울여 듣고 싶어 하신다는 것을 깨달읍시다.
"끊임없는 생각에서 끊임없는 기도로.."
정말이지 저는 이 꼬리를 물고 늘어지는 생각의 늪에서 빠져 나오기가 왜 그리 힘든지요.
얼마전에 "위대한 침묵"을 보면서, 다른 것은 잘 모르겠어도 이것 하나만은 오롯이 남더군요.
저런 침묵수도원에서 한 10년만 살아 봤음 참 좋겠다.
그러면, 쓸데없는 공상, 망상, 걱정, 근심이 싹 없어 질것 같더군요.
우리는 생각(혹은 공상)을 하다보면,
현실을 종종 망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생각을 기도로 전환하는 것,
이런 것이 바로 신앙의 수련이 아닐까, 싶습니다.
예배드릴때, 성서를 읽거나 묵상할때, 아니면 신학서적을 대할때,
우리는 이런 "생각"에서 잠시 빠져 나오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평상시에 늘 "항상 기도"하듯 살아 낼려면, 참으로 "생각을 기도로" 전환하지 않으면,
아주, 아주 불가능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