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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데거가 인용한 횔덜린의 경구를 아래에 소개합니다.
관심이 있는 분들은 한번 읽어보세요.
인간적인, 그리고 신적인 아름다움의 첫째 아이는 예술이다.
예술 안에서 신적인 인간 자신은 스스로 젊어지고 반복된다.
그는 자기 자신을 느끼기 원하며,
따라서 그는 자신의 아름다움을 자기에 대립시킨다.
이렇게 인간은 스스로에게 자신의 신들을 부여한다.
왜냐하면 시원에 인간과 그의 신들은 하나였으며,
자기 스스로를 알지 못한 채,
영원한 아름다움으로 존재했었기 때문이다.
나는 신비에 대하여 말한다.
그러나 그들은 존재한다.
신적인 아름다움의 첫째 아이는 예술이다.
아테네인의 경우가 그랬다.
아름다움의 둘째 딸은 종교이다.
종교는 아름다움의 사랑이다.
현인은 종교 자체, 무한자, 포괄자를 사랑한다.
민족은 자신 안에서 다양한 형태들로 나타나는 종교의 아들들과 신들을 사랑한다.
아테네인의 경우가 또한 그랬다.
그리고 아름다움의 사랑이 없고,
그러한 종교가 없는 모든 국가는 생명과 정신이 없는, 말라빠진 해골이다.
그리고 모든 사유와 행동은 우듬지가 없는 나무이고,
상부 장식이 떨어져버린 기둥이다. (하이데거, 횔덜린의 송가, 46쪽)
예수 안에서 신적인 인간 자신은 스스로 젊어지고 반복된다
--> "예술 안에서" 가 맞는거죠?
이거는 목사님의 직업병이라고 보입니다.
비슷한 단어는 자동으로 "예수"라고 타이프되는 직업병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