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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9
Stepping over Our Wounds
Sometimes we have to "step over" our anger, our jealousy, or our feelings of rejection and move on.
The temptation is to get stuck in our negative emotions, poking around in them as if we belong there.
Then we become the "offended one," "the forgotten one," or the "discarded one."
Yes, we can get attached to these negative identities and even take morbid pleasure in them.
It might be good to have a look at these dark feelings and explore where they come from, but there comes a moment to step over them, leave them behind and travel on.
상처를 넘어서서
우리는 노여움, 질투, 또는 거부감을 "넘어서서" 잊어버리고 지나가야 할 때가 이따금씩 있습니다.
부정적인 감정에 사로잡혀서는 마치 우리 자신이 그 감정들 자체에 속해있기라도 한 듯이 그 속을 배회하도록 만드는 유혹도 있습니다.
그런 유혹에 빠졌을 때, 우리는 “상처받은 사람”, “잊혀진 사람”, 또는 “버려진 사람” 이 됩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우리는 위에서 말한 이런 부정적인 정체성에 사로잡혀서 심지어는 그 속에서 병적인 즐거움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어두운 감정들을 살펴보고 그 것들이 어디에서 온 건지를 찾아보는 것도 좋겠지만, 그러한 감정을 넘어서서 잊어버리고는 삶의 여정을 계속해야하는 순간이 옵니다.
그러다가 이런 감정에 더 깊숙히 빠지게 되면,
자신이 "상처받은 사람" "잊혀진 사람" "버림받은 사람"이라는 자괴감에 빠지게 되고요.
저는 이런 감정의 출처가 "자기연민"혹은 "자기애"가 아닐까 싶은데요, 제 경우도 그렇더라구요.
결국은 우리는 하나님을 향할때서야 "내 연민"에서도 빠져 나올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나 스스로도 어찌 할 수 없는 "자기연민, 자기 애"는 결국 하나님 앞에서만 해결되지 않는가,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첫날처럼님, 웃겨님, 감사합니다.
첫날처럼님의 수고로 이렇게 참신한 하루를 여는군요.
요 며칠 속에서 일어난 실망감을 살펴보게 됩니다.
헨리 나우웬은 침체된 감정이 어디서 오는지를 알아차리는 일...,
또 그것을 극복하고 덤덤히 삶을 진행시키는 힘이
심리적 차원이 아닌 바로 영적 힘으로 본 것 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