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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ng Beautiful Memories


What happens during meals shapes a large part of our memories.


As we grow older we forget many things, but we mostly remember the Thanksgiving or Christmas dinners in our families.


We remember them with joy and gratitude or with sadness and anger.


They remind us of the peace that existed in our homes or the conflicts that never seemed to get resolved.


These special moments around the table stand out as vivid reminders of the quality of our lives together.


Today fast-food services and TV dinners have made common meals less and less central.


But what will there be to remember when we no longer come together around the table to share a meal?


Maybe we will have fewer painful memories, but will we have any joyful ones?


Can we make the table a hospitable place, inviting us to kindness, gentleness, joy, and peace and creating beautiful memories? 

 

아름다운 기억을 만들기


식사하는 동안 일어나는 일은 우리들 기억의 큰 부분을 형성합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우리는 많은 것들을 잊어버리지만, 우리 가족들과 함께 했던 추수감사절이나 크리스마스 저녁 식사는 대부분 기억합니다.


우리는 그 날의 저녁 식사를 기쁨과 감사의 마음으로 기억하기도 하고, 슬픔과 분노의 마음으로 기억하기도 합니다.


그 날의 저녁 식사는 우리 집에 존재했던 화목함이나, 풀릴 것 같지 않았던 불화를 생각나게 합니다.


식탁을 둘러싸고 일어난 이러한 특별한 순간들은 우리들의 함께 사는 삶의 국면을 생생하게 일깨워 주는 것으로서 뚜렷이 나타납니다.


오늘날에는 간편하게 사서 티브이 보며  먹을 수 있는 즉석 식품들이, 더불어 함께 하는 식사를 점점 더 중심에서 밀려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더 이상 우리가 음식을 나누기 위해서 식탁에 함께 둘러앉지 않게 될 때, 기억할  무언가가 있기는 있게 될까요?


아마도 고통스런 기억은 더 적어질지 모르지만, 즐거운 어떤 기억이라도 가질 수 있을까요?


식탁을 친절함, 따뜻함, 기쁨, 그리고 평안함으로 우리를 초대하여 아름다운 기억을 만드는, 후하게 나누는 장소로 만들 수 있을까요?  



[레벨:28]첫날처럼

2010.02.18 17:11:52

이제사 올립니다... 오늘 것은 번역이 디테일한 부분이 상당히 까다롭네요... 점점 밑천이 드러나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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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1]이방인

2010.02.18 19:40:50

첫날님 번역을 아주 잘 하셨네요..

TV dinners의 정체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네요. 첫날님처럼 하는 게 자연스러운 것 같기도 하지만요.

 

 

마지막 문장에서 invitation의 대상이 "우리"가 되고 있는 부분을 좀 살려 주면 좋을 것 같네요.. 

[레벨:28]첫날처럼

2010.02.19 11:02:04

감사합니다... 수정해서 올렸습니다...

 

그리고 TV dinner 를 한 번 찾아보니 보통 즉석음식을 사오거나 배달시켜서 티브를 보며 혼자 하는 저녁 식사를 말하는 것 같아요... 패스트 푸드 서비스나 티브이 디너나 그게 그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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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3]모래알

2010.02.18 21:43:24

첫날처럼 님! 

오늘 글을 읽으며 "명절"이 주는 그리움들을 기억해 봅니다.

요즘 한국에서는 은퇴세대가 되가는 베이비부머 세대들은

그 옛날 어렸을 때 밖에서 친구들과 놀다가 엄마가 밥 먹으라고 부르셨던 기억들이 있을 거에요.

비록 밥상이 풍성하지 못 했어도 오손도손 둘러 앉아 밥을 나누던..

요즘 아이들이 배우지 못한 것들을 그 밥상 앞에서 배운 세대들이지요. ㅎㅎ

 

위에 이방인 님 언급하신 TV dinner에 대한 해석을 잘 하셨지만 and를 놓치셨네요. 

fast foods and TV dinners. 

fast food 에 대한 설명은 필요 없겠지요.

TV dinners 라 함은 보통 마이크로 웨이브 오븐으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음식들을 뜻합니다.

요리할 시간이 없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방법이지만 꼭 TV 앞에서만 먹는 건 아니니까--컴 앞에서 또는 아이폰 앞에서? ^^-- 머잖아 이 단어도 바뀌지 않을런지요. ㅎㅎ 

나우엔 신부님께서는 첫날처럼 님의 아이들 세대가 어떻게 살아갈지는 아마 상상도 못 하셨을 거에요. ^^ 

 

[레벨:28]첫날처럼

2010.02.19 11:03:56

정말이지 TV, 인터넷은 인간과 인간의 직접적인 대화와 소통을 가로막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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