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안디옥/ 9월15일/목

조회 수 1628 추천 수 0 2011.09.14 23:01:18

 

사도행전 13:13-31

13 바울과 및 동행하는 사람들이 바보에서 배 타고 밤빌리아에 있는 버가에 이르니 요한은 그들에게서 떠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고

14 그들은 버가에서 더 나아가 비시디아 안디옥에 이르러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앉으니라

15 율법과 선지자의 글을 읽은 후에 회당장들이 사람을 보내어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만일 백성을 권할 말이 있거든 말하라 하니

16 바울이 일어나 손짓하며 말하되 이스라엘 사람들과 및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아 들으라

17 이 이스라엘 백성의 하나님이 우리 조상들을 택하시고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된 그 백성을 높여 큰 권능으로 인도하여 내사

18 광야에서 약 사십 년간 그들의 소행을 참으시고

19 가나안 땅 일곱 족속을 멸하사 그 땅을 기업으로 주시기까지 약 사백오십 년간이라

20 그 후에 선지자 사무엘 때까지 사사를 주셨더니

21 그 후에 그들이 왕을 구하거늘 하나님이 베냐민 지파 사람 기스의 아들 사울을 사십 년간 주셨다가

22 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언하여 이르시되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 하시더니

23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이 사람의 후손에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주를 세우셨으니 곧 예수라

24 그가 오시기에 앞서 요한이 먼저 회개의 세례를 이스라엘 모든 백성에게 전파하니라

25 요한이 그 달려갈 길을 마칠 때에 말하되 너희가 나를 누구로 생각하느냐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라 내 뒤에 오시는 이가 있으니 나는 그 발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리라 하였으니

26 형제들아 아브라함의 후손과 너희 중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아 이 구원의 말씀을 우리에게 보내셨거늘

27 예루살렘에 사는 자들과 그들 관리들이 예수와 및 안식일마다 외우는 바 선지자들의 말을 알지 못하므로 예수를 정죄하여 선지자들의 말을 응하게 하였도다

28 죽일 죄를 하나도 찾지 못하였으나 빌라도에게 죽여 달라 하였으니

29 성경에 그를 가리켜 기록한 말씀을 다 응하게 한 것이라 후에 나무에서 내려다가 무덤에 두었으나

30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그를 살리신지라

31 갈릴리로부터 예루살렘에 함께 올라간 사람들에게 여러 날 보이셨으니 그들이 이제 백성 앞에서 그의 증인이라

 

     사도행전에는 안디옥이라는 지명이 두 군데 나옵니다. 하나는 수리아 안디옥이고 다른 하나는 비시디아 안디옥입니다. 수리아 안디옥은 예루살렘 북쪽에 있는 지역으로 바울 선교의 전초 기지이고, 비시디아 안디옥은 소아시아 남부에 자리합니다. 바울은 비시디아 안다옥도 자주 방문했습니다. 초기 그리스도교의 안디옥 학파가 수리아 안디옥을 말하는지, 비시디아 안디옥을 말하는지 제가 확인을 못했는데, 아마 비시디아 안디옥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수리아 안디옥은 초기 그리스도교가 가장 활발했던 그리스와 로마에서 너무 멀리 떨어진 곳입니다. 바나바와 바울은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서 말씀을 전했다고 합니다.(14절) 이 말은 그들이 여전히 유대교의 전통을 따랐다는 뜻입니다. 당시는 아직 그리스도교가 유대교로부터 완전히 분리되기 이전입니다. 바울의 설교는 케리그마를 그 내용으로 합니다. 케리그마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일어난 구원 사건을 가리킵니다. 오늘날 한국교회의 설교는 케리그마를 해명하는데 관심이 있는 게 아니라 사람들의 신앙을 돈독히 하는데 관심이 있습니다. 소위 은혜를 받는 일입니다. 청중들도 똑같습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케리그마를 뻔한 이야기로 생각하거나 그것의 중심을 전혀 모른다는 사실이 놓여 있습니다.

 

     주님,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바울이 전한 말씀인 케리그마에 관심을 갖도록 인도해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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