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그마의 중심/ 9월16일/금

조회 수 2114 추천 수 0 2011.09.15 23:38:17

 

사도행전 13:32-43

32 우리도 조상들에게 주신 약속을 너희에게 전파하노니

33 곧 하나님이 예수를 일으키사 우리 자녀들에게 이 약속을 이루게 하셨다 함이라 시편 둘째 편에 기록한 바와 같이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너를 낳았다 하셨고

34 또 하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사 다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실 것을 가르쳐 이르시되 내가 다윗의 거룩하고 미쁜 은사를 너희에게 주리라 하셨으며

35 또 다른 시편에 일렀으되 주의 거룩한 자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시리라 하셨느니라

36 다윗은 당시에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섬기다가 잠들어 그 조상들과 함께 묻혀 썩음을 당하였으되

37 하나님께서 살리신 이는 썩음을 당하지 아니하였나니

38 그러므로 형제들아 너희가 알 것은 이 사람을 힘입어 죄 사함을 너희에게 전하는 이것이며

39 또 모세의 율법으로 너희가 의롭다 하심을 얻지 못하던 모든 일에도 이 사람을 힘입어 믿는 자마다 의롭다 하심을 얻는 이것이라

40 그런즉 너희는 선지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신 것이 너희에게 미칠까 삼가라

41 일렀으되 보라 멸시하는 사람들아 너희는 놀라고 멸망하라 내가 너희 때를 당하여 한 일을 행할 것이니 사람이 너희에게 일러줄지라도 도무지 믿지 못할 일이라 하였느니라 하니라

42 그들이 나갈새 사람들이 청하되 다음 안식일에도 이 말씀을 하라 하더라

43 회당의 모임이 끝난 후에 유대인과 유대교에 입교한 경건한 사람들이 많이 바울과 바나바를 따르니 두 사도가 더불어 말하고 항상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있으라 권하니라

 

     바울이 전한 케리그마의 중심은 예수의 십자가와 부활입니다. 그것을 설명하기 위해서 이스라엘 역사에서 활동한 예언자들도 등장하고, 세례 요한도 등장합니다. 예수의 십자가 처형은 구약의 성취라고 했습니다. 무덤에 묻힌 예수를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셨다고 했습니다. 부활에 대해서 더 이상 언급하지 않습니다. 복음서에 빈 무덤과 부활 현현에 대한 보도가 나오지만 그것도 지나칠 정도로 단순합니다. 예수의 부활은 사람이 직접적으로 묘사할 수 있는 사건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종말에 드러나게 될 궁극적인 생명의 선취를 사람이 말로 자세하게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이게 그리스도교의 무거운 짐입니다. 실증적으로 해명할 수 없지만 분명한 사건을 사람들이 알아듣도록 해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초기 그리스도교의 부활 신앙은 매우 포괄적인 경험에서 나왔습니다. 거기서 두 가지가 핵심입니다. 하나는 죽었던 예수의 부활 현현이고, 다른 하나는 구약성경입니다. 죽었던 예수를 살아있는 존재로 경험한 것은 분명했습니다. 그것은 구약성서를 통해서 이미 약속으로 주어진 것이었습니다. 바울의 설교가 끝난 뒤에 많은 유대인들과 유대교로 개종한 많은 이방인들이 바울의 설교에 관심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이것을 너무 문자적으로 읽으면 안 됩니다. 바울의 복음사역이 즉각적으로 호응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누가가 말하려는 핵심은 복음이 성령의 도움으로 멀리 확장된다는 사실입니다.

 

     주님, 예수의 십자가와 부활의 우리 삶의 모든 것이 되게 인도해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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