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복전쟁/ 6월2일, 목

조회 수 1391 추천 수 0 2011.06.01 23:37:29

민수기 32:28-42

28 이에 모세가 그들에 대하여 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 지파의 수령들에게 명령하니라

29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이 만일 각각 무장하고 너희와 함께 요단을 건너가서 여호와 앞에서 싸워서 그 땅이 너희 앞에 항복하기에 이르면 길르앗 땅을 그들의 소유로 줄 것이니라

30 그러나 만일 그들이 너희와 함께 무장하고 건너지 아니하면 그들은 가나안 땅에서 너희와 함께 땅을 소유할 것이니라

31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이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당신의 종들에게 명령하신 대로 우리가 행할 것이라

32 우리가 무장하고 여호와 앞에서 가나안 땅에 건너가서 요단 이쪽을 우리가 소유할 기업이 되게 하리이다

33 모세가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과 요셉의 아들 므낫세 반 지파에게 아모리인의 왕 시혼의 나라와 바산 왕 옥의 나라를 주되 곧 그 땅과 그 경내의 성읍들과 그 성읍들의 사방 땅을 그들에게 주매

34 갓 자손은 디본과 아다롯과 아로엘과

35 아다롯소반과 야셀과 욕브하와

36 벧니므라와 벧하란들의 견고한 성읍을 건축하였고 또 양을 위하여 우리를 지었으며

37 르우벤 자손은 헤스본과 엘르알레와 기랴다임과

38 느보와 바알므온들을 건축하고 그 이름을 바꾸었고 또 십마를 건축하고 건축한 성읍들에 새 이름을 주었고

39 므낫세의 아들 마길의 자손은 가서 길르앗을 쳐서 빼앗고 거기 있는 아모리인을 쫓아내매

40 모세가 길르앗을 므낫세의 아들 마길에게 주매 그가 거기 거주하였고

41 므낫세의 아들 야일은 가서 그 촌락들을 빼앗고 하봇야일이라 불렀으며

42 노바는 가서 그낫과 그 마을들을 빼앗고 자기 이름을 따라서 노바라 불렀더라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의 문제를 적당한 선에서 해결한 뒤에 모세는 일단 요단강 동편을 무력으로 정복했습니다. 모세의 역할은 거기까지입니다. 본격적인 요단강 서편의 정복은 여호수아의 몫입니다. 모세로부터 여호수아에게 이르는, 그 뒤로 한참 세월이 흘러 다윗에게서 정점을 이룬 이스라엘의 가나안 정복 역사는 고대 인류사의 표본입니다. 거의 모든 고대 민족들이 이런 정복과 피정복의 악순환에서 살았습니다. 그 가운데 살아남은 이들이 지금의 각 나라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런 정복과 피정복의 악순환은 아직도 끝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오늘날에도 실제로 군사력으로 지배하기도 하고, 경제력으로 지배하기도 합니다. 인류 역사에는 참된 평화가 요원해보입니다.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불가능할까요? 여기서 그리스도교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요?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로 우리에게 새로운 생명을 길을 허락하셨으니,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먼저 이 세상에 참된 평화의 길을 내도록 지혜와 용기를 허락해주십시오. 아니, 하나님이 행하시는 평화의 길을 안내하는 역할을 잘 감당하게 인도해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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