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다의 염려/ 2월21/ 화

조회 수 2048 추천 수 0 2012.02.21 00:18:19

 

눅 10:25-42

25 어떤 율법교사가 일어나 예수를 시험하여 이르되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26 예수께서 이르시되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

27 대답하여 이르되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2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하시니

29 그 사람이 자기를 옳게 보이려고 예수께 여짜오되 그러면 내 이웃이 누구니이까

3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매 강도들이 그 옷을 벗기고 때려 거의 죽은 것을 버리고 갔더라

31 마침 한 제사장이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고

32 또 이와 같이 한 레위인도 그 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되

33 어떤 사마리아 사람은 여행하는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34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니라

35 그 이튿날 그가 주막 주인에게 데나리온 둘을 내어 주며 이르되 이 사람을 돌보아 주라 비용이 더 들면 내가 돌아올 때에 갚으리라 하였으니

36 네 생각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37 이르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

38 그들이 길 갈 때에 예수께서 한 마을에 들어가시매 마르다라 이름하는 한 여자가 자기 집으로 영접하더라

39 그에게 마리아라 하는 동생이 있어 주의 발치에 앉아 그의 말씀을 듣더니

40 마르다는 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한지라 예수께 나아가 이르되 주여 내 동생이 나 혼자 일하게 두는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시나이까 그를 명하사 나를 도와 주라 하소서

41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42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위 38절부터 그 유명한 마리아와 마르다 자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마르다에게 예수님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르다의 모습이 오늘 한국교회 신자들에게서 볼 수 있는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주님의 일이라는 명분으로 정신없이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모두 선의입니다. 진정성이 있는 겁니다. 그렇게 열성적으로 봉사하다보면 불평이 나오기 마련입니다. 불평이 쌓이다보면 서로 싸우게 되고, 그 싸움이 교회 안에서 해결되지 못하면 일반 법정까지 가게 됩니다. 일반적인 사람의 모습이 그렇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게 최선이라는 말씀도 아닙니다. 이건 각자가 선택할 문제입니다. 마르다 같은 사람도 필요하고, 마리아 같은 사람도 필요합니다. 어떤 것을 선택하든지 불평은 없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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