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6일, 토, 시편 97:1-12

조회 수 2158 추천 수 0 2010.11.05 22:34:37

 

기뻐하라

 

1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나니 땅은 즐거워하며 허다한 섬은 기뻐할지어다

2 구름과 흑암이 그를 둘렀고 의와 공평이 그의 보좌의 기초로다

3 불이 그의 앞에서 나와 사방의 대적들을 불사르시는도다

4 그의 번개가 세계를 비추니 땅이 보고 떨었도다

5 산들이 여호와의 앞 곧 온 땅의 주 앞에서 밀랍 같이 녹았도다

6 하늘이 그의 의를 선포하니 모든 백성이 그의 영광을 보았도다

7 조각한 신상을 섬기며 허무한 것으로 자랑하는 자는 다 수치를 당할 것이라 너희 신들아 여호와께 경배할지어다

8 여호와여 시온이 주의 심판을 듣고 기뻐하며 유다의 딸들이 즐거워하였나이다

9 여호와여 주는 온 땅 위에 지존하시고 모든 신들보다 위에 계시니이다

10 여호와를 사랑하는 너희여 악을 미워하라 그가 그의 성도의 영혼을 보전하사 악인의 손에서 건지시느니라

11 의인을 위하여 빛을 뿌리고 마음이 정직한 자를 위하여 기쁨을 뿌리시는도다

12 의인이여 너희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그의 거룩한 이름에 감사할지어다

 

     시편 97편 기자는 “즐거워하라”고 외친 96편 기자와 마찬가지로 “기뻐하라”고 외칩니다. 살아가면서 좋은 일이 많이 생길 테니 기뻐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것들은 모두 지나갑니다.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뻐하라고 합니다. 기쁨의 토대는 여호와 하나님입니다. 이런 말이 상투적으로 들리는 분들도 있겠지요. 시편기자의 영성을 다시 보기 바랍니다.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삶으로 들어가는 것이 신앙의 모든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행하신 일이, 그리고 행하실 일이 무엇인지는 알아야 합니다. 이걸 알아야만 우리는 참된 기쁨의 세계에, 즉 존재론적 기쁨의 세계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우리의 영성은 깊어집니다. 그렇습니다. 앎과 영성은 깊이 연관됩니다. 앎이 없이 단순히 인간의 감정에 치우치는 영성 훈련은 신앙의 중심이 아닙니다. 여호와의 통치를 아는 일에 매진합시다.

 

     주님, 우리가 이 세상에서 여호와 하나님 이외에 그 무엇으로 기뻐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의 삶이 여호와에게 집중하기 원합니다. 우리의 영혼이 공연한 것에 소진되지 않기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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