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3일, 토, 왕상 20:13-21

조회 수 2053 추천 수 0 2010.10.22 23:29:28

 

이스라엘의 승리

 

13 한 선지자가 이스라엘의 아합 왕에게 나아가서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이 큰 무리를 보느냐 내가 오늘 그들을 네 손에 넘기리니 너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하셨나이다

14 아합이 이르되 누구를 통하여 그렇게 하시리이까 대답하되 여호와의 말씀이 각 지방 고관의 청년들로 하리라 하셨나이다 아합이 이르되 누가 싸움을 시작하리이까 대답하되 왕이니이다

15 아합이 이에 각 지방 고관의 청년들을 계수하니 이백삼십이 명이요 그 외에 모든 백성 곧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을 계수하니 칠천 명이더라

16 그들이 정오에 나가니 벤하닷은 장막에서 돕는 왕 삼십이 명과 더불어 마시고 취한 중이라

17 각 지방의 고관의 청년들이 먼저 나갔더라 벤하닷이 정탐꾼을 보냈더니 그들이 보고하여 이르되 사마리아에서 사람들이 나오더이다 하매

18 그가 이르되 화친하러 나올지라도 사로잡고 싸우러 나올지라도 사로잡으라 하니라

19 각 지방 고관의 청년들과 그들을 따르는 군대가 성읍에서 나가서

20 각각 적군을 쳐죽이매 아람 사람이 도망하는지라 이스라엘이 쫓으니 아람 왕 벤하닷이 말을 타고 마병과 더불어 도망하여 피하니라

21 이스라엘 왕이 나가서 말과 병거를 치고 또 아람 사람을 쳐서 크게 이겼더라

 

     전쟁이 시작되기 전에 한 선지자가 아합에게 와서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하나님이 아람의 벤하닷 군대를 아합의 손에 맡겼다는 것입니다. 선지자가 전한 대로 첫 번 전투에서 이스라엘은 이겼습니다. 구약성서 기자들은 전쟁도 하나님의 뜻대로 진행된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뜻에 맞으면 군사력이 약해도 승리하고, 맞지 않으면 군사력이 강해도 패배합니다. 이런 성서기자들의 진술이 정말 옳은 것일까요? 이런 문제를 이해하기 어려운 이유는 하나님의 뜻에 맞는 것이 무엇인지를 우리가 판단하기 어렵다는 데에 있습니다. 단순히 율법을 그대로 따르는 것으로 해결 되는 게 아닙니다. 어쨌든지 인간과 국가의 운명을 결정하는 전쟁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다는 성서기자들의 주장은 옳습니다. 그러나 왜 옳은지에 대해서는 더 많은 설명이 필요합니다.

 

     주님, 하나님을 섬기기보다는 바알을 더 섬기던 아합이 벤하닷과의 1차 전투에서 승리했다는 사실을 읽었습니다. 비록 하나님의 마음에 들지 않는 아합이었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서 승리하게 하신 건지요? 개인과 인류 역사에서 벌어지는 온갖 이해할 수 없는 사건들을 조금씩 알아가도록 저희에게 영적 통찰력을 허락해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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