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2월2일/목

조회 수 2045 추천 수 0 2012.02.01 23:29:06

 

눅 5:27-39

27 그 후에 예수께서 나가사 레위라 하는 세리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나를 따르라 하시니

28 그가 모든 것을 버리고 일어나 따르니라

29 레위가 예수를 위하여 자기 집에서 큰 잔치를 하니 세리와 다른 사람이 많이 함께 앉아 있는지라

30 바리새인과 그들의 서기관들이 그 제자들을 비방하여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세리와 죄인과 함께 먹고 마시느냐

3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나니

32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

33 그들이 예수께 말하되 요한의 제자는 자주 금식하며 기도하고 바리새인의 제자들도 또한 그리하되 당신의 제자들은 먹고 마시나이다

34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혼인 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때에 너희가 그 손님으로 금식하게 할 수 있느냐

35 그러나 그 날에 이르러 그들이 신랑을 빼앗기리니 그 날에는 금식할 것이니라

36 또 비유하여 이르시되 새 옷에서 한 조각을 찢어 낡은 옷에 붙이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옷을 찢을 뿐이요 또 새 옷에서 찢은 조각이 낡은 것에 어울리지 아니하리라

37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가 쏟아지고 부대도 못쓰게 되리라

38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할 것이니라

39 묵은 포도주를 마시고 새 것을 원하는 자가 없나니 이는 묵은 것이 좋다 함이니라.

 

예수님의 제자들과 요한의 제자들 사이에 갈등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일상을 즐기는데 반해서 세례요한의 제자들은 금욕적으로 살았습니다. 이것은 각각 예수님과 세례 요한에게도 해당됩니다. 예수님은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새 포도주는 예수님의 복음입니다. 예수님의 복음은 새로운 형식이 필요합니다. 요한이 추구하는 청빈과 금욕이라는 형식에 가둘 수가 없습니다. 새 부대는 모든 세속적인 삶을 가리킵니다. 의로운 사람들만 모이는 장소가 아니라 죄인들도 함께 살아가는 세속이 그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런 세속의 삶을 그대로 인정하셨습니다. 경건한 종교인에게서는 찾아보기 힘든 태도였습니다. 오죽했으면 예수님에게 먹고 마시기를 탐하는 자라는 소문이 따라다녔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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