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과 화/ 2월4 /토

조회 수 1898 추천 수 0 2012.02.03 23:45:33

 

눅 6:12-26

12 이 때에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13 밝으매 그 제자들을 부르사 그 중에서 열둘을 택하여 사도라 칭하셨으니

14 곧 베드로라고도 이름을 주신 시몬과 그의 동생 안드레와 야고보와 요한과 빌립과 바돌로매와

15 마태와 도마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셀롯이라는 시몬과

16 야고보의 아들 유다와 예수를 파는 자 될 가룟 유다라

17 예수께서 그들과 함께 내려오사 평지에 서시니 그 제자의 많은 무리와 예수의 말씀도 듣고 병 고침을 받으려고 유대 사방과 예루살렘과 두로와 시돈의 해안으로부터 온 많은 백성도 있더라

18 더러운 귀신에게 고난 받는 자들도 고침을 받은지라

19 온 무리가 예수를 만지려고 힘쓰니 이는 능력이 예수께로부터 나와서 모든 사람을 낫게 함이러라

20 예수께서 눈을 들어 제자들을 보시고 이르시되 너희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것임이요

21 지금 주린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배부름을 얻을 것임이요 지금 우는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웃을 것임이요

22 인자로 말미암아 사람들이 너희를 미워하며 멀리하고 욕하고 너희 이름을 악하다 하여 버릴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도다

23 그 날에 기뻐하고 뛰놀라 하늘에서 너희 상이 큼이라 그들의 조상들이 선지자들에게 이와 같이 하였느니라

24 그러나 화 있을진저 너희 부요한 자여 너희는 너희의 위로를 이미 받았도다

25 화 있을진저 너희 지금 배부른 자여 너희는 주리리로다 화 있을진저 너희 지금 웃는 자여 너희가 애통하며 울리로다

26 모든 사람이 너희를 칭찬하면 화가 있도다 그들의 조상들이 거짓 선지자들에게 이와 같이 하였느니라

 

위 본문에는 복과 화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이 나옵니다. 마태복음 5장에 나오는 팔복의 병행구입니다. 팔복이 누가복음에는 4가지 복과 4가지 화로 나옵니다. 이런 걸 서로 대조하면서 어떤 편집과정을 거쳤는지 살피는 작업을 가리켜 편집사 비평이라고 합니다. 그건 접어두고 20절에 나오는 첫 복에 대해서만 한 말씀을 드립니다. 가난한 자가 복이 있다는 말은 이해하기 쉽지 않습니다. 이해한다고 하더라도 실제로 받아들이기는 더 힘듭니다. 누구나 가난을 싫어합니다. 하나님 나라가 주어질 테니 복이 있다고 합니다. 자칫하면 이 현실의 고난이 추상화될 염려도 있습니다. 가난을 미화하거나 숙명주의로 호도할 염려도 있습니다. 이것은 그런 뜻이 전혀 아닙니다. 재물에 마음을 두는 사람은 결코 하나님 나라에 참여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을 향해 돌아서는 사람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런 표현이 애매합니다. 더 이상 구체적으로 설명하기는 힘듭니다. 가난한 자가 복이 있다는 말씀을 더 깊이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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