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을 위한 기도/ 1월2일/월

조회 수 3062 추천 수 0 2012.01.01 23:11:11

 

시편 122:1-9

1 사람이 내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집에 올라가자 할 때에 내가 기뻐하였도다

2 예루살렘아 우리 발이 네 성문 안에 섰도다

3 예루살렘아 너는 잘 짜여진 성읍과 같이 건설되었도다

4 지파들 곧 여호와의 지파들이 여호와의 이름에 감사하려고 이스라엘의 전례대로 그리로 올라가는도다

5 거기에 심판의 보좌를 두셨으니 곧 다윗의 집의 보좌로다

6 예루살렘을 위하여 평안을 구하라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로다

7 네 성 안에는 평안이 있고 네 궁중에는 형통함이 있을지어다

8 내가 내 형제와 친구를 위하여 이제 말하리니 네 가운데에 평안이 있을지어다

9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집을 위하여 내가 너를 위하여 복을 구하리로다

 

     위 시편기자는 예루살렘의 평안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평안을 구하라고 외칩니다. 무슨 말인가요? 평안은 인간이 만들어낼 수 있는 게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그것은 선물입니다. 은혜입니다. 이런 말을 세상 사람들은 이상하게 생각할 겁니다. 평안은 자기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생각이 완전히 틀린 것은 아닙니다. 마인드 컨트롤을 잘 하면 마음이 평안해집니다. 사랑을 받으면 마음이 평안해집니다. 단전호흡이나 뇌운동만 잘 해도 어느 정도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돈을 버는 목적도 자신이 평안하게 살려는 데에 있습니다. 이런 노력이 필요 없는 것은 아니지만 별로 대단한 것도 아닙니다. 아무리 많은 것으로 자기를 채워도 사람은 평안할 수가 없습니다. 물론 평안하다고 착각은 할 수 있습니다. 술 중독자들은 붕 떠 있는 기분으로 지낼 수 있습니다. 술에서 깨면 현실은 더 힘들어집니다. 평안이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말은 하나님으로부터만 구원이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창조주이시고 지금도 살아계셔서 세상을 운용하시는 참된 주인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를 통해서만 구원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 구원의 한 속성이 평안입니다. 따라서 평안은 그분의 선물입니다. 평안을 구하라는 말을 하나님께 무조건 조르라는 뜻은 아닙니다. 평안이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사실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라는 뜻입니다.

 

     주님, 우리에게 평안을 허락해주십시오. 그것은 오직 당신의 선물임을 믿습니다. 아멘.


[레벨:17]아우

2012.01.02 18:19:23
*.179.178.110

편안한 것과 평안한 것은 다른 것인가요?

마치 재미와 기쁨이 다르듯이 말입니다.

다르다면 어떻게 다를까요?

단지 육적이고 감각적인 것과 내적이고 영적이라는 차이뿐인지요?

 

평안은 인간이 만들어 낼 수 없다는 말은 이해가 가는데

그렇다면 평화를 만드는 사람, 즉 피스 메이커가 되라는 말은 무슨 뜻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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