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 왕조를 위한 노래/ 1월12일/목

조회 수 1668 추천 수 0 2012.01.11 23:49:10

 

시편 132:1-18

1 여호와여 다윗을 위하여 그의 모든 겸손을 기억하소서

2 그가 여호와께 맹세하며 야곱의 전능자에게 서원하기를

3 내가 내 장막 집에 들어가지 아니하며 내 침상에 오르지 아니하고

4 내 눈으로 잠들게 하지 아니하며 내 눈꺼풀로 졸게 하지 아니하기를

5 여호와의 처소 곧 야곱의 전능자의 성막을 발견하기까지 하리라 하였나이다

6 우리가 그것이 에브라다에 있다 함을 들었더니 나무 밭에서 찾았도다

7 우리가 그의 계신 곳으로 들어가서 그의 발등상 앞에서 엎드려 예배하리로다

8 여호와여 일어나사 주의 권능의 궤와 함께 평안한 곳으로 들어가소서

9 주의 제사장들은 의를 옷 입고 주의 성도들은 즐거이 외칠지어다

10 주의 종 다윗을 위하여 주의 기름 부음 받은 자의 얼굴을 외면하지 마옵소서

11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성실히 맹세하셨으니 변하지 아니하실지라 이르시기를 네 몸의 소생을 네 왕위에 둘지라

12 네 자손이 내 언약과 그들에게 교훈하는 내 증거를 지킬진대 그들의 후손도 영원히 네 왕위에 앉으리라 하셨도다

13 여호와께서 시온을 택하시고 자기 거처를 삼고자 하여 이르시기를

14 이는 내가 영원히 쉴 곳이라 내가 여기 거주할 것은 이를 원하였음이로다

15 내가 이 성의 식료품에 풍족히 복을 주고 떡으로 그 빈민을 만족하게 하리로다

16 내가 그 제사장들에게 구원을 옷 입히리니 그 성도들은 즐거이 외치리로다

17 내가 거기서 다윗에게 뿔이 나게 할 것이라 내가 내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위하여 등을 준비하였도다

18 내가 그의 원수에게는 수치를 옷 입히고 그에게는 왕관이 빛나게 하리라 하셨도다

 

위 시편 132편은 다윗 왕조를 위한 찬송이자 기도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에게 다윗과 다윗 왕조는 절대적입니다. 마치 요즘의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에 이르는 세습이 북한에서 용납되는 것과 비슷합니다. 다윗이라고 해서 어디 실수하지 않았겠습니까. 그런데도 성서기자들은 철저하게 다윗을 감쌉니다. 작은 실수를 언급하기는 하지만 하나님 앞에서의 잘못은 없습니다. 성서기자들의 관점이 어딘가 잘못이 있는 게 아니냐 하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성서기자들이 이스라엘의 객관적인 역사를 기록한 게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어떤 신앙적인 관점이 중요했습니다. 다윗을 부정하면 이스라엘의 역사 자체를 부정하는 겁니다. 솔로몬에게 대해서는 성서기자들이 정확하게 비판했습니다. 솔로몬은 결국 우상숭배로 인생을 마쳤다고 말입니다. 성서기자들은 다윗의 신앙을 통해서 자신들의 신앙을 확인하려고 했습니다. 위 시편도 그런 차원에서 나온 겁니다. 오늘 이런 시편을 읽는 우리는 다윗을 떠받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하나님 신앙을 지켜내려고 했던 시편기자들의 영적 투쟁을 배우면 충분합니다.

 

주님,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에게 참된 왕이심을 믿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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