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는 나의 구원/ 12월20일/화

조회 수 2245 추천 수 0 2011.12.19 22:18:51

 

시편 118:14-29

14 여호와는 나의 능력과 찬송이시요 또 나의 구원이 되셨도다

15 의인들의 장막에는 기쁜 소리, 구원의 소리가 있음이여 여호와의 오른손이 권능을 베푸시며

16 여호와의 오른손이 높이 들렸으며 여호와의 오른손이 권능을 베푸시는도다

17 내가 죽지 않고 살아서 여호와께서 하시는 일을 선포하리로다

18 여호와께서 나를 심히 경책하셨어도 죽음에는 넘기지 아니하셨도다

19 내게 의의 문들을 열지어다 내가 그리로 들어가서 여호와께 감사하리로다

20 이는 여호와의 문이라 의인들이 그리로 들어가리로다

21 주께서 내게 응답하시고 나의 구원이 되셨으니 내가 주께 감사하리이다

22 건축자가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23 이는 여호와께서 행하신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한 바로다

24 이 날은 여호와께서 정하신 것이라 이 날에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리로다

25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이제 구원하소서 여호와여 우리가 구하옵나니 이제 형통하게 하소서

26 여호와의 이름으로 오는 자가 복이 있음이여 우리가 여호와의 집에서 너희를 축복하였도다

27 여호와는 하나님이시라 그가 우리에게 빛을 비추셨으니 밧줄로 절기 제물을 제단 뿔에 맬지어다

28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께 감사하리이다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를 높이리이다

29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위 대목도 기본적으로는 여호와의 선하심에 대한 찬양입니다. 그가 선하시다는 말은 그를 통해서 구원을 경험했다는 뜻입니다. 14절에서 “나의 구원이 되셨도다.” 하고 노래합니다. 우리도 늘 그렇게 말하고 찬송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살지는 못합니다. 구원을 살아내지는 못합니다. 구원을 살아낸다는 말은 남을 위해서 무조건 희생하면서 살지 못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그것을 우리에게 결정적으로 중요한 요소가 아닙니다. 정작 중요한 것은 우리 각자가 구원의 세계와 일치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자유, 기쁨, 평화, 희망이 우리 삶에 충만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을 구원으로 믿는다고 하면서도 세상살이는 세상 사람과 다를 게 하나도 없습니다. 똑같이 고민하고 절망하고 슬퍼합니다. 물론 예수 믿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세상살이가 피곤한 것만은 분명합니다. 배고프고, 외롭고, 허무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이런 순간은 그야말로 한 순간으로 끝나야 합니다. 다시 힘을 내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자유와 기쁨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런 시간들이 우리의 삶에서 훨씬 늘어나야 합니다. 그게 영성이겠지요. 이게 말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꾸준한 영적인 훈련이 필요합니다. 세상살이에서도 좋은 습관이 우리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처럼 영적인 훈련을 통해서 여호와가 나의 구원이라는 사실의 세계로 더 깊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런 영적 훈련 중의 하나가 바로 위 시편을 자주 읽고 공부하는 것입니다.

 

     주님, 당신만이 나의 구원이심을 믿습니다. 아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485 주의 말씀과 악/ 12월30일/금 2011-12-29 1903
484 의에 대해서/ 12월29일/목 2011-12-28 1536
483 생명의 위기/ 12월27일/화 2011-12-27 1712
482 주는 나의 방패/ 12월28일/수 2011-12-26 2317
481 유한과 무한/ 12월26일/월 [2] 2011-12-25 2214
480 주의 긍휼/ 12월25일/주일 2011-12-25 1894
479 살리는 말씀/ 12월24일/토 [1] 2011-12-23 1718
478 계명의 길/ 12월23일/금 2011-12-22 1773
477 말씀의 놀라움/ 12월22일/목 [3] 2011-12-21 1858
476 여호와의 율법/ 12월21일/수 2011-12-20 1876
» 여호와는 나의 구원/ 12월20일/화 2011-12-19 2245
474 여호와의 인자하심/ 12월19일/월 2011-12-18 2080
473 바울의 친필/ 12월18일/주일 2011-12-17 2153
472 세월을 아끼라/ 12월17일/토 2011-12-16 3063
471 사랑, 온전하게 매는 띠/ 12월16일/금 2011-12-15 2759
TEL : 070-4085-1227, 010-8577-1227, Email: freude103801@hanmail.net
Copyright ⓒ 2008 대구성서아카데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