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당 제사/ 7월27일/수

조회 수 2415 추천 수 0 2011.07.26 23:19:21

열왕기하 14:1-16

1 이스라엘의 왕 여호아하스의 아들 요아스 제이년에 유다의 왕 요아스의 아들 아마샤가 왕이 되니

2 그가 왕이 된 때에 나이 이십오 세라 예루살렘에서 이십구 년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여호앗단이요 예루살렘 사람이더라

3 아마샤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나 그의 조상 다윗과는 같지 아니하였으며 그의 아버지 요아스가 행한 대로 다 행하였어도

4 오직 산당들을 제거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이 여전히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하였더라

5 나라가 그의 손에 굳게 서매 그의 부왕을 죽인 신복들을 죽였으나

6 왕을 죽인 자의 자녀들은 죽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모세의 율법책에 기록된 대로 함이라 곧 여호와께서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자녀로 말미암아 아버지를 죽이지 말 것이요 아버지로 말미암아 자녀를 죽이지 말 것이라 오직 사람마다 자기의 죄로 말미암아 죽을 것이니라 하셨더라

7 아마샤가 소금 골짜기에서 에돔 사람 만 명을 죽이고 또 전쟁을 하여 셀라를 취하고 이름을 욕드엘이라 하였더니 오늘까지 그러하니라

8 아마샤가 예후의 손자 여호아하스의 아들 이스라엘의 왕 요아스에게 사자를 보내 이르되 오라 우리가 서로 대면하자 한지라

9 이스라엘의 왕 요아스가 유다의 왕 아마샤에게 사람을 보내 이르되 레바논 가시나무가 레바논 백향목에게 전갈을 보내어 이르기를 네 딸을 내 아들에게 주어 아내로 삼게 하라 하였더니 레바논 들짐승이 지나가다가 그 가시나무를 짓밟았느니라

10 네가 에돔을 쳐서 파하였으므로 마음이 교만하였으니 스스로 영광을 삼아 왕궁에나 네 집으로 돌아가라 어찌하여 화를 자취하여 너와 유다가 함께 망하고자 하느냐 하나

11 아마샤가 듣지 아니하므로 이스라엘의 왕 요아스가 올라와서 그와 유다의 왕 아마샤가 유다의 벧세메스에서 대면하였더니

12 유다가 이스라엘 앞에서 패하여 각기 장막으로 도망한지라

13 이스라엘 왕 요아스가 벧세메스에서 아하시야의 손자 요아스의 아들 유다 왕 아마샤를 사로잡고 예루살렘에 이르러 예루살렘 성벽을 에브라임 문에서부터 성 모퉁이 문까지 사백 규빗을 헐고

14 또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 곳간에 있는 금 은과 모든 기명을 탈취하고 또 사람을 볼모로 잡고서 사마리아로 돌아갔더라

15 요아스의 남은 사적과 그의 업적과 또 유다의 왕 아마샤와 싸운 일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16 요아스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이스라엘 왕들과 사마리아에 함께 장사되고 그의 아들 여로보암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남유다의 왕 아마샤에 대한 성서기자의 평가는 비교적 우호적입니다. 아마샤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했다고 합니다. 이것보다 더 좋은 평가는 없습니다. 사람이 보기에 아무리 좋아도 여호와 보시게 좋지 않으면 실패한 인생입니다. 무엇을 기준으로 여호와의 보시기에 좋다고 했을까요? 여러 가지가 있겠지요. 성서기자에 따라서 그 평가 기준도 조금씩 다르겠지요. 핵심은 바알숭배입니다. 바알을 숭배하지 않으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한 것이고, 바알을 섬기면 정직하지 못한 것입니다. 아마샤에 대한 성시기자의 평가가 우호적이지만 두 가지 단서가 달립니다. 하나는 그가 다윗의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나쁜 왕의 기준은 북이스라엘의 여로보암이고, 좋은 왕의 기준은 남유다의 다윗입니다. 다윗은 인간적인 한계가 없지 않았지만 전반적으로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려고 했으며, 또한 통일왕조의 초석을 놓은 사람이었기 때문에 좋은 왕의 기준이 되었습니다. 다른 하나는 아마샤가 산당들을 제거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산당은 바알숭배와는 차원이 다르지만 그래도 미신적인 요소가 많은 것이었습니다. 아마샤가 그것을 제거하지 못한 이유는 그 신앙이 백성들의 삶에 깊숙이 들어가 있었기 때문이겠지요.

 

     주님, 우리의 삶은 불완전합니다. 우리 스스로는 의로워질 수 없습니다. 저희에게 의로움의 은총을 허락해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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