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불/ 7월1일/금

조회 수 1332 추천 수 0 2011.06.30 23:02:01

열왕기하1:1-12

1 아합이 죽은 후에 모압이 이스라엘을 배반하였더라

2 아하시야가 사마리아에 있는 그의 다락 난간에서 떨어져 병들매 사자를 보내며 그들에게 이르되 가서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이 병이 낫겠나 물어 보라 하니라

3 여호와의 사자가 디셉 사람 엘리야에게 이르되 너는 일어나 올라가서 사마리아 왕의 사자를 만나 그에게 이르기를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 너희가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러 가느냐

4 그러므로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올라간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할지라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 하셨다 하라 엘리야가 이에 가니라

5 사자들이 왕에게 돌아오니 왕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어찌하여 돌아왔느냐 하니

6 그들이 말하되 한 사람이 올라와서 우리를 만나 이르되 너희는 너희를 보낸 왕에게로 돌아가서 그에게 고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 네가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려고 보내느냐 그러므로 네가 올라간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할지라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 하셨다 하라 하더이다

7 왕이 그들에게 이르되 올라와서 너희를 만나 이 말을 너희에게 한 그 사람은 어떤 사람이더냐

8 그들이 그에게 대답하되 그는 털이 많은 사람인데 허리에 가죽 띠를 띠었더이다 하니 왕이 이르되 그는 디셉 사람 엘리야로다

9 이에 오십부장과 그의 군사 오십 명을 엘리야에게로 보내매 그가 엘리야에게로 올라가 본즉 산 꼭대기에 앉아 있는지라 그가 엘리야에게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왕의 말씀이 내려오라 하셨나이다

10 엘리야가 오십부장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사람이면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 너와 너의 오십 명을 사를지로다 하매 불이 곧 하늘에서 내려와 그와 그의 군사 오십 명을 살랐더라

11 왕이 다시 다른 오십부장과 그의 군사 오십 명을 엘리야에게로 보내니 그가 엘리야에게 말하여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왕의 말씀이 속히 내려오라 하셨나이다 하니

12 엘리야가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사람이면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 너와 너의 오십 명을 사를지로다 하매 하나님의 불이 곧 하늘에서 내려와 그와 그의 군사 오십 명을 살랐더라

 

     왕하 1장에는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 나옵니다. 아하시아의 죽음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아하시아가 다락 난간에서 떨어져 크게 다쳤습니다. 당시는 주술이 여전히 성행하던 시대였습니다. 왕은 신하를 모압에 보내서 우상 바알세붑에게 병이 낫겠는지를 묻게 했습니다. 우리로 말하면 무당에게 묻는 것과 비슷합니다. 엘리야는 왕의 신하들을 중간에 가로막아 왕의 잘못을 지적했습니다. 그런 문제를 들고 모압 신에게 신하를 보낸 왕은 결국 죽을 거라고 예언했습니다. 그 소식을 들은 왕은 오십부장을 엘리야에게 보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 성서기자는 자세하게 설명하지는 않습니다. 아마 엘리야를 체포하려는 목적이었겠지요. 엘리야에게 간 오십 명은 하늘로부터 내린 불로 죽었습니다. 다시 오십 명이 왔지만 그들도 죽었습니다. 엘리야의 저주입니다.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가 의문이긴 합니다. 아무리 왕이 잘못을 행했다고 하더라도 백 명의 신하까지 죽게 한다는 것은 아무리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지나쳐 보입니다. 우리는 지금 이런 이야기의 속사정을 다 헤아릴 수 없습니다. 하늘에서 내린 불이 실제로 무엇인지도 알 길이 없습니다. 성서기자가 말하고 싶어 한 것은 두 가지입니다. 이방 신을 찾아간 이스라엘 왕 아하시야의 죄가 크며, 하나님이 엘리야와 함께 하셨다는 사실입니다.

 

     주님, 우리는 이스라엘의 모든 역사를 알 수가 없습니다. 우리에게 영적인 지혜를 더 해주시어 그 말씀들이 오늘 우리의 삶에 등불이 되게 인도해주십시오.


[레벨:1]미제쌔통

2011.07.01 13:07:42
*.217.200.80

7월이 시작되는 날입니다...오늘 말씀처럼 말씀들이 우리 삶의 등불이 되는 달이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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