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과 불/ 3월16일, 수

조회 수 1661 추천 수 0 2011.03.15 23:10:22

민수기 9:15-23

 

15 성막을 세운 날에 구름이 성막 곧 증거의 성막을 덮었고 저녁이 되면 성막 위에 불 모양 같은 것이 나타나서 아침까지 이르렀으되

16 항상 그러하여 낮에는 구름이 그것을 덮었고 밤이면 불 모양이 있었는데

17 구름이 성막에서 떠오르는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곧 행진하였고 구름이 머무는 곳에 이스라엘 자손이 진을 쳤으니

18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행진하였고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진을 쳤으며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무는 동안에는 그들이 진영에 머물렀고

19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무는 날이 오랠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행진하지 아니하였으며

20 혹시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무는 날이 적을 때에도 그들이 다만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진영에 머물고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행진하였으며

21 혹시 구름이 저녁부터 아침까지 있다가 아침에 그 구름이 떠오를 때에는 그들이 행진하였고 구름이 밤낮 있다가 떠오르면 곧 행진하였으며

22 이틀이든지 한 달이든지 일 년이든지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물러 있을 동안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진영에 머물고 행진하지 아니하다가 떠오르면 행진하였으니

23 곧 그들이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진을 치며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행진하고 또 모세를 통하여 이르신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여호와의 직임을 지켰더라

 

     성막을 세운 날부터 낮에는 구름이 밤에는 불이 성막을 덮었다고 합니다. 그게 어떤 현상인지 지금 우리가 알 도리는 없습니다. 실제로 성막 바로 위를 가리키는지, 아니면 성막 너머의 먼 어떤 곳을 가리키는지도 정확하지 않습니다. 위 구절이 설명하는 현상이 출애굽기에서 언급된 구름기둥과 불기둥인지도 정확하게 알 수 없습니다. 도대체 성막 위의 구름과 불은 무엇일까요? 아론과 아들들이 성막 안에서 불을 피워놓고 연기를 내거나 불길을 내보낸 것인지도 모르겠군요. 그런 방식으로 군중의 대열을 컨트롤할 수 있는 거니까요.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현상을 하나님의 명령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구름이 성막에 머물 때는 진영에 머물고 구름이 위로 떠오를 때는 행진했습니다. 지금 정확한 사실을 우리가 파악하기는 힘들지만 이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든 삶과 자신들의 운명과 일상까지도 하나님과의 관계로 받아들였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주님, 우리가 언제 떠나고 언제 머물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하나님만이 우리의 미래입니다. 하나님께만 우리의 운명을 맡기려고 합니다. 우리를 인도해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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