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2일, 토, 아모스 4:1-13

조회 수 1566 추천 수 0 2011.02.11 22:35:56

바산의 암소들아!

 

1 사마리아의 산에 있는 바산의 암소들아 이 말을 들으라 너희는 힘 없는 자를 학대하며 가난한 자를 압제하며 가장에게 이르기를 술을 가져다가 우리로 마시게 하라 하는도다

2 주 여호와께서 자기의 거룩함을 두고 맹세하시되 때가 너희에게 이를지라 사람이 갈고리로 너희를 끌어 가며 낚시로 너희의 남은 자들도 그리하리라

3 너희가 성 무너진 데를 통하여 각기 앞으로 바로 나가서 하르몬에 던져지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4 너희는 벧엘에 가서 범죄하며 길갈에 가서 죄를 더하며 아침마다 너희 희생을, 삼일마다 너희 십일조를 드리며

5 누룩 넣은 것을 불살라 수은제로 드리며 낙헌제를 소리내어 선포하려무나 이스라엘 자손들아 이것이 너희가 기뻐하는 바니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6 또 내가 너희 모든 성읍에서 너희 이를 깨끗하게 하며 너희의 각 처소에서 양식이 떨어지게 하였으나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7 또 추수하기 석 달 전에 내가 너희에게 비를 멈추게 하여 어떤 성읍에는 내리고 어떤 성읍에는 내리지 않게 하였더니 땅 한 부분은 비를 얻고 한 부분은 비를 얻지 못하여 말랐으매

8 두 세 성읍 사람이 어떤 성읍으로 비틀거리며 물을 마시러 가서 만족하게 마시지 못하였으나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9 내가 곡식을 마르게 하는 재앙과 깜부기 재앙으로 너희를 쳤으며 팥중이로 너희의 많은 동산과 포도원과 무화과나무와 감람나무를 다 먹게 하였으나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0 내가 너희 중에 전염병 보내기를 애굽에서 한 것처럼 하였으며 칼로 너희 청년들을 죽였으며 너희 말들을 노략하게 하며 너희 진영의 악취로 코를 찌르게 하였으나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1 내가 너희 중의 성읍 무너뜨리기를 하나님인 내가 소돔과 고모라를 무너뜨림 같이 하였으므로 너희가 불붙는 가운데서 빼낸 나무 조각 같이 되었으나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2 그러므로 이스라엘아 내가 이와 같이 네게 행하리라 내가 이것을 네게 행하리니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만나기를 준비하라

13 보라 산들을 지으며 바람을 창조하며 자기 뜻을 사람에게 보이며 아침을 어둡게 하며 땅의 높은 데를 밟는 이는 그의 이름이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시니라

 

     아모스는 북이스라엘의 부도덕성을 노골적으로 비판합니다. 그들을 가리켜 바산의 암소들이라고 부릅니다. 바산은 어느 지역을 말하는 것 같은데, 정확하게는 모르겠습니다. 이들의 불의를 세 가지로 거론합니다. 1) 힘없는 자를 학대합니다. 2) 가난한 자를 압제합니다. 3) 가장에게 술을 가져오게 합니다. 세 번째 항목은 앞의 것과 어울리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똑같은 이야기입니다. 가장은 가난한 가정의 가장이겠지요. 술값을 하기 위해서 그들에게 돈을 뜯어내는 것입니다. 그런 일들은 가난한 집에 속한 아이들의 삶을 철저하게 파괴합니다. 아모스 시대의 삶이 요즘과 다를 게 하나도 없습니다. 사람이 사는 모습은 어디나 비슷합니다. 특히 문명이 발달한 곳, 정치가 지배하는 곳은 구조적인 악이 없을 수 없습니다. 아모스 예언이 오늘 우리에게도 절실합니다.

 

    주님, 대한민국에 정의를 허락해주십시오.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더 확고해지고 있습니다. 가난한 이들이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는 나라가 되도록 인도해 주십시오. 우리가 감당해야 할 몫이 무엇인지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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