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일, 수, 시편 103:1-14

조회 수 1613 추천 수 0 2011.02.01 23:01:35

먼지

 

1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의 거룩한 이름을 송축하라

2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3 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4 네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5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6 여호와께서 공의로운 일을 행하시며 억압당하는 모든 자를 위하여 심판하시는도다

7 그의 행위를 모세에게, 그의 행사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알리셨도다

8 여호와는 긍휼이 많으시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인자하심이 풍부하시도다

9 자주 경책하지 아니하시며 노를 영원히 품지 아니하시리로다

10 우리의 죄를 따라 우리를 처벌하지는 아니하시며 우리의 죄악을 따라 우리에게 그대로 갚지는 아니하셨으니

11 이는 하늘이 땅에서 높음 같이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그의 인자하심이 크심이로다

12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우리의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으며

13 아버지가 자식을 긍휼히 여김 같이 여호와께서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나니

14 이는 그가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단지 먼지뿐임을 기억하심이로다

 

    위 14절은 인간을 먼지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결국 흙과 먼지로 변한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우리의 건강과 아름다운 외모도 결국은 먼지입니다. 살아있는 동안에는 차이가 있는 것처럼 보여도 결국은 모든 육체가 똑같은 상태로 떨어집니다. 아무도 피할 수 없는 운명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는 말은 살아있을 때 이런 운명을 현실로 받아들이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먼지이기 때문에 가치가 없다는 말로 받아들이면 곤란합니다. 하나님 안에서 우리의 모든 가치 논쟁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하나님 안에서는 먼지도 최고로 귀한 가치입니다. 우리가 먼지라는 말은 하나님께 철저히 의존해야 한다는 사실을 가리킵니다. 이 사실을 안다면 낮은 자리에 처해도 불안해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 천착하는 것으로 만족합니다.

 

     주님, 우리는 실제로 먼지입니다. 먼지에서 와서 먼지로 돌아갑니다. 지금도 먼지를 먹고 먼지처럼 살아갑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지면 그냥 먼지로 남지만 하나님과의 관계에 들어가면 그 먼지가 생명을 얻는 줄로 믿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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