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0일, 월, 히브리서 9:11-22

조회 수 2154 추천 수 0 2010.12.19 07:40:35

 

영원한 속죄

 

11 그리스도께서는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것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12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13 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를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하게 하여 거룩하게 하거든

14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

15 이로 말미암아 그는 새 언약의 중보자시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에서 속량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16 유언은 유언한 자가 죽어야 되나니

17 유언은 그 사람이 죽은 후에야 유효한즉 유언한 자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효력이 없느니라

18 이러므로 첫 언약도 피 없이 세운 것이 아니니

19 모세가 율법대로 모든 계명을 온 백성에게 말한 후에 송아지와 염소의 피 및 물과 붉은 양털과 우슬초를 취하여 그 두루마리와 온 백성에게 뿌리며

20 이르되 이는 하나님이 너희에게 명하신 언약의 피라 하고

21 또한 이와 같이 피를 장막과 섬기는 일에 쓰는 모든 그릇에 뿌렸느니라

22 율법을 따라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하게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예루살렘 성전과 그곳의 제사장들은 나름으로 가치 있는 것들과 연결되기는 하지만 근본적으로 새로운 것은 결코 아닙니다. 우리의 밥과 비슷합니다. 밥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것이지만 그것으로 우리의 생명이 완성되지는 않습니다. 밥을 먹지 않으면 곧 죽습니다. 밥은 반복되어야 합니다. 지구가 밥을 생산해내지 않으면 우리는 죽습니다. 이런 밥을 영원하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요한복음서 기자가 예수님을 가리켜 이스라엘 조상들이 광야에서 먹고 죽은 만나가 아니라 하늘에서 내려온 영원한 생명의 양식이라고 말한 것은 이를 가리킵니다. 위 구절에서 히브리서 기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피를 통해서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다고 말합니다. 예루살렘 성전의 제사장들이 반복하는 속죄 행위와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뜻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단 한 번으로 모든 속죄를 이루셨습니다. 이제 제사장이 일 년에 한 번씩만 들어갈 수 있었던 성소와 달리 영원한 성소가 늘 열려 있게 된 것입니다.

 

     주님,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용서받는 길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라는 사실을 압니다. 이것이 얼마나 큰 은총인지요. 우리의 업적과 노력이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 그것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얼마나 놀라운지요. 당신을 찬양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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