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31일, 금, 히브리서 13:18-25

조회 수 2137 추천 수 0 2010.12.30 23:35:36

중보기도

 

18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 우리가 모든 일에 선하게 행하려 하므로 우리에게 선한 양심이 있는 줄을 확신하노니

19 내가 더 속히 너희에게 돌아가기 위하여 너희가 기도하기를 더욱 원하노라

20 양들의 큰 목자이신 우리 주 예수를 영원한 언약의 피로 죽은 자 가운데서 이끌어 내신 평강의 하나님이

21 모든 선한 일에 너희를 온전하게 하사 자기 뜻을 행하게 하시고 그 앞에 즐거운 것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 가운데서 이루시기를 원하노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22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권면의 말을 용납하라 내가 간단히 너희에게 썼느니라

23 우리 형제 디모데가 놓인 것을 너희가 알라 그가 속히 오면 내가 그와 함께 가서 너희를 보리라

24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과 및 모든 성도들에게 문안하라 이달리야에서 온 자들도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25 은혜가 너희 모든 사람에게 있을지어다

 

     히브리서 기자는 편지를 마감하면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고 요구합니다. 중보기도에 대한 요구입니다. 기도의 중심은 중보기도입니다. 남과 이웃을 위한 기도입니다. 이런 기도를 드리려면 일단 영적인 시각이 자신에게 폐쇄되어 있지 말아야 합니다. 삶의 유기적 차원을 정확하게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요한복음은 포도나무와 가지의 비유로 이 사실을 정확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르침을 우리가 듣지만 실제로 그런 영적 차원으로 들어가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분명합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고립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교회는 이 대목을 좀더 유의해야 합니다. 개교회주의가 팽배합니다. 이웃 교회를 위한 중보기도가 없습니다. 중보기도를 드리려면 일단 실질적으로 하나라는 사실을 이해하고 인정해야 합니다. 교회끼리 경쟁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라는 사실을 생각할 겨를이 없습니다. 기도는 많지만 개인의 간구에 떨어집니다. 다시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

 

     주님, 우리에게 모든 믿은 자들이 하나라는 사실을 망각하지 않게 인도해주십시오. 형식적으로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중보의 기도를 드릴 수 있기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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