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8일, 화, 마가복음 6:30-44

조회 수 2133 추천 수 0 2011.01.17 23:27:33

오병이어

 

30 사도들이 예수께 모여 자기들이 행한 것과 가르친 것을 낱낱이 고하니

31 이르시되 너희는 따로 한적한 곳에 가서 잠깐 쉬어라 하시니 이는 오고 가는 사람이 많아 음식 먹을 겨를도 없음이라

32 이에 배를 타고 따로 한적한 곳에 갈새

33 그들이 가는 것을 보고 많은 사람이 그들인 줄 안지라 모든 고을로부터 도보로 그 곳에 달려와 그들보다 먼저 갔더라

34 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그 목자 없는 양 같음으로 인하여 불쌍히 여기사 이에 여러 가지로 가르치시더라

35 때가 저물어가매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여짜오되 이 곳은 빈 들이요 날도 저물어가니

36 무리를 보내어 두루 촌과 마을로 가서 무엇을 사 먹게 하옵소서

37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하시니 여짜오되 우리가 가서 이백 데나리온의 떡을 사다 먹이리이까

38 이르시되 너희에게 떡 몇 개나 있는지 가서 보라 하시니 알아보고 이르되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가 있더이다 하거늘

39 제자들에게 명하사 그 모든 사람으로 떼를 지어 푸른 잔디 위에 앉게 하시니

40 떼로 백 명씩 또는 오십 명씩 앉은지라

41 예수께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게 하시고 또 물고기 두 마리도 모든 사람에게 나누시매

42 다 배불리 먹고

43 남은 떡 조각과 물고기를 열두 바구니에 차게 거두었으며

44 떡을 먹은 남자는 오천 명이었더라

 

     오병이어는 복음서에 기록된 이야기 중에서 가장 유명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남자만 오천 명이 먹고도 열두 바구니나 남았다고 합니다. 여자들과 아이들까지 합하면 대단한 숫자입니다. 사람들은 이런 이야기에 흥미를 느낍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이런 기적을 일으키시는 예수님이야말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병이어는 역사적 사실이라는 겁니다. 어느 쪽이 옳은가요? 복음서에 나오는 이런 기적적인 이야기는 그 사실 여부가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오해는 마세요. 기적이 없다는 말씀도 아닙니다. 기적 유무에 너무 마음을 두지 말아야 합니다. 그것은 더 근본적인 것을 말하려는 것입니다. 예수가 메시아라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주님, 오늘 우리에게는 영적인 오병이어가 필요합니다. 실제로 먹고 입고 마실 것은 넘쳐납니다. 그것을 어떻게 나눌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우리를 도와 주십시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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