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사의 죽음/ 7월26일/화

조회 수 3156 추천 수 0 2011.07.25 23:06:37

열왕기하 13:14-25

14 엘리사가 죽을 병이 들매 이스라엘의 왕 요아스가 그에게로 내려와 자기의 얼굴에 눈물을 흘리며 이르되 내 아버지여 내 아버지여 이스라엘의 병거와 마병이여 하매

15 엘리사가 그에게 이르되 활과 화살들을 가져오소서 하는지라 활과 화살들을 그에게 가져오매

16 또 이스라엘 왕에게 이르되 왕의 손으로 활을 잡으소서 하매 그가 손으로 잡으니 엘리사가 자기 손을 왕의 손 위에 얹고

17 이르되 동쪽 창을 여소서 하여 곧 열매 엘리사가 이르되 쏘소서 하는지라 곧 쏘매 엘리사가 이르되 이는 여호와를 위한 구원의 화살 곧 아람에 대한 구원의 화살이니 왕이 아람 사람을 멸절하도록 아벡에서 치리이다 하니라

18 또 이르되 화살들을 집으소서 곧 집으매 엘리사가 또 이스라엘 왕에게 이르되 땅을 치소서 하는지라 이에 세 번 치고 그친지라

19 하나님의 사람이 노하여 이르되 왕이 대여섯 번을 칠 것이니이다 그리하였더면 왕이 아람을 진멸하기까지 쳤으리이다 그런즉 이제는 왕이 아람을 세 번만 치리이다 하니라

20 엘리사가 죽으니 그를 장사하였고 해가 바뀌매 모압 도적 떼들이 그 땅에 온지라

21 마침 사람을 장사하는 자들이 그 도적 떼를 보고 그의 시체를 엘리사의 묘실에 들이던지매 시체가 엘리사의 뼈에 닿자 곧 회생하여 일어섰더라

22 여호아하스 왕의 시대에 아람 왕 하사엘이 항상 이스라엘을 학대하였으나

23 여호와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더불어 세우신 언약 때문에 이스라엘에게 은혜를 베풀며 그들을 불쌍히 여기시며 돌보사 멸하기를 즐겨하지 아니하시고 이 때까지 자기 앞에서 쫓아내지 아니하셨더라

24 아람의 왕 하사엘이 죽고 그의 아들 벤하닷이 대신하여 왕이 되매

25 여호아하스의 아들 요아스가 하사엘의 아들 벤하닷의 손에서 성읍을 다시 빼앗으니 이 성읍들은 자기 부친 여호아하스가 전쟁 중에 빼앗겼던 것이라 요아스가 벤하닷을 세 번 쳐서 무찌르고 이스라엘 성읍들을 회복하였더라

 

     위 본문에는 선지자 엘리사가 죽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엘리사는 엘리야의 뒤를 이어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영웅이었습니다. 불치병도 고치고 죽은 사람도 다시 살리는 능력을 행한 사람이었습니다. 왕들도 엘리사 앞에서는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그런 사람도 결국 죽을 때가 되면 죽습니다. 14절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엘리사가 죽을병이 들매...” 모든 사람은 결국 죽을병에 걸립니다. 예외는 없습니다. 그 사실을 우리가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게 쉽지는 않습니다. 대개는 그 사실을 외면합니다. 현재의 삶이 너무 생생하기 때문에 죽는다는 사실이 남의 일처럼 느껴집니다. 여기서 삶이 왜곡됩니다. 죽지 않을 듯이 소유를 무한정 늘려갑니다. 죽지 않을 듯이 불의한 방식을 통해서라도 권력을 누리려고 합니다. 오해는 마십시오. 죽는다는 사실로 불안에 떨어야 한다는 말씀은 아닙니다. 그 반대입니다. 죽음이라는 사실을 인식할 때 오늘의 삶이 풍요로워질 수 있습니다. 참된 자유가 주어집니다. 더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부활을 희망하고 있기에 죽음의 지배를 받지도 않습니다.

 

     주님, 곧 우리도 죽을병에 걸릴 날이 온다는 사실을 압니다. 그 순간을 준비하며 오늘을 영적으로 풍요롭게 살도록 인도해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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