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아스와 여호야다/ 7월24일/주일

조회 수 3007 추천 수 0 2011.07.23 23:23:51

열왕기하 12:1-21

1 예후의 제칠년에 요아스가 왕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사십 년간 통치하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시비아라 브엘세바 사람이더라

2 요아스는 제사장 여호야다가 그를 교훈하는 모든 날 동안에는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되

3 다만 산당들을 제거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이 여전히 산당에서 제사하며 분향하였더라

4 요아스가 제사장들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성전에 거룩하게 하여 드리는 모든 은 곧 사람이 통용하는 은이나 각 사람의 몸값으로 드리는 은이나 자원하여 여호와의 성전에 드리는 모든 은을

5 제사장들이 각각 아는 자에게서 받아들여 성전의 어느 곳이든지 파손된 것을 보거든 그것으로 수리하라 하였으나

6 요아스 왕 제이십삼년에 이르도록 제사장들이 성전의 파손한 데를 수리하지 아니하였는지라

7 요아스 왕이 대제사장 여호야다와 제사장들을 불러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성전의 파손한 데를 수리하지 아니하였느냐 이제부터는 너희가 아는 사람에게서 은을 받지 말고 그들이 성전의 파손한 데를 위하여 드리게 하라

8 제사장들이 다시는 백성에게 은을 받지도 아니하고 성전 파손한 것을 수리하지도 아니하기로 동의하니라

9 제사장 여호야다가 한 궤를 가져다가 그것의 뚜껑에 구멍을 뚫어 여호와의 전문 어귀 오른쪽 곧 제단 옆에 두매 여호와의 성전에 가져 오는 모든 은을 다 문을 지키는 제사장들이 그 궤에 넣더라

10 이에 그 궤 가운데 은이 많은 것을 보면 왕의 서기와 대제사장이 올라와서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대로 그 은을 계산하여 봉하고

11 그 달아본 은을 일하는 자 곧 여호와의 성전을 맡은 자의 손에 넘기면 그들은 또 여호와의 성전을 수리하는 목수와 건축하는 자들에게 주고

12 또 미장이와 석수에게 주고 또 여호와의 성전 파손한 데를 수리할 재목과 다듬은 돌을 사게 하며 그 성전을 수리할 모든 물건을 위하여 쓰게 하였으되

13 여호와의 성전에 드린 그 은으로 그 성전의 은 대접이나 불집게나 주발이나 나팔이나 아무 금 그릇이나 은 그릇도 만들지 아니하고

14 그 은을 일하는 자에게 주어 그것으로 여호와의 성전을 수리하게 하였으며

15 또 그 은을 받아 일꾼에게 주는 사람들과 회계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성실히 일을 하였음이라

16 속건제의 은과 속죄제의 은은 여호와의 성전에 드리지 아니하고 제사장에게 돌렸더라

17 그 때에 아람 왕 하사엘이 올라와서 가드를 쳐서 점령하고 예루살렘을 향하여 올라오고자 하므로

18 유다의 왕 요아스가 그의 조상들 유다 왕 여호사밧과 여호람과 아하시야가 구별하여 드린 모든 성물과 자기가 구별하여 드린 성물과 여호와의 성전 곳간과 왕궁에 있는 금을 다 가져다가 아람 왕 하사엘에게 보냈더니 하사엘이 예루살렘에서 떠나갔더라

19 요아스의 남은 사적과 그가 행한 모든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20 요아스의 신복들이 일어나 반역하여 실라로 내려가는 길 가의 밀로 궁에서 그를 죽였고

21 그를 쳐서 죽인 신복은 시므앗의 아들 요사갈과 소멜의 아들 여호사바드였더라 그는 다윗 성에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장사되고 그의 아들 아마샤가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요아스가 왕으로 옹립될 때의 나이가 일곱 살이었다고 합니다. 섭정은 제사장 여호야다였습니다. 그림이 보입니다. 여호야다는 제사장으로 궁궐 정치에 깊숙이 관여했습니다. 결국 아달랴 여왕을 끌어내리고 그가 칠년 동안 몰래 키운 요아스를 왕으로 세웠습니다. 성서기자는 요아스가 여호야다의 가르침을 받아서 정치를 잘했다고 평가합니다. 정치를 잘했다는 것은 여호와 신앙을 바르게 세웠다는 뜻입니다.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성년이 될 때까지는 제사장인 여호야다의 말을 전적으로 따랐을 테니까요. 그런데 요아스가 다 잘했지만 산당을 제거하지 않은 것이 잘못이라고 말합니다. 산당은 이스라엘이 가나안으로 들어오기 전에 가나안 사람들이 제사를 드리던 제단입니다. 일종의 민속 종교 성격의 제단입니다. 솔로몬도 이 산당에서 그 유명한 일천번제를 드렸습니다. 요아스는 나름으로 성전 개혁에 힘을 썼습니다. 무슨 일인지 모르겠으나 요아스 재위 40년에 반역이 일어나서 죽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아들 아마사가 왕위에 올랐습니다. 북이스라엘의 경우에는 부하들이 반역을 일으키면 반역을 일으킨 부하가 왕이 되는데 반해서 남유다는 여전히 왕의 세습이 지켜졌습니다. 다윗 왕조의 권위가 허물어지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주님, 이스라엘과 유다의 왕궁도 피의 역사를 피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위 말씀에서 배웁니다. 우리에게 이 현실을 직시하면서도 그것을 뛰어넘는 역사를 향해서 나갈 수 있도록 지혜와 용기를 허락해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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