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1일, 화, 왕상 8:12-21

조회 수 2725 추천 수 0 2010.09.20 23:52:25

 

다윗과 솔로몬

 

12 그 때에 솔로몬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캄캄한 데 계시겠다 말씀하셨사오나

13 내가 참으로 주를 위하여 계실 성전을 건축하였사오니 주께서 영원히 계실 처소로소이다 하고

14 얼굴을 돌이켜 이스라엘의 온 회중을 위하여 축복하니 그 때에 이스라엘의 온 회중이 서 있더라

15 왕이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로다 여호와께서 그의 입으로 내 아버지 다윗에게 말씀하신 것을 이제 그의 손으로 이루셨도다 이르시기를

16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날부터 내 이름을 둘 만한 집을 건축하기 위하여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에서 아무 성읍도 택하지 아니하고 다만 다윗을 택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였노라 하신지라

17 내 아버지 다윗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었더니

18 여호와께서 내 아버지 다윗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으니 이 마음이 네게 있는 것이 좋도다

19 그러나 너는 그 성전을 건축하지 못할 것이요 네 몸에서 낳을 네 아들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리라 하시더니

20 이제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루시도다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내 아버지 다윗을 이어서 일어나 이스라엘의 왕위에 앉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고

21 내가 또 그 곳에 우리 조상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실 때에 그들과 세우신 바 여호와의 언약을 넣은 궤를 위하여 한 처소를 설치하였노라

 

     솔로몬이 성전 건축과 언약궤 설치를 끝내고 일장 연설을 합니다. 거기서 다윗과 솔로몬이 주인공입니다.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이스라엘 왕조의 정통성은 다윗으로부터 솔로몬에게 이어졌습니다. 다윗은 고생도 많았고 실수도 많았지만 하나님을 끝까지 잘 믿어보려고 애를 썼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가 잘한 것은 성전을 건축한 것 하나입니다. 그 이외의 것에서 자랑할 만한 것은 거의 없습니다. 그가 부귀를 누린 것은 아버지 다윗 덕분입니다. 그의 말년은 우상숭배로 점철되었습니다. 그의 지혜를 말할 분들이 있겠지만, 그것도 대단한 것이 아닙니다. 그가 실제로 지혜로웠다면 우상을 섬기지 않았을 겁니다. 어쨌든지 역사는 본받을만한 사람들에 의해서만 이뤄지지 않습니다. 솔로몬 같은 사람을 통해서도 하나님은 일하십니다. 비록 우리가 세상에서 실망할만한 일들이 있겠지만, 하나님을 믿는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어떤 인간들도 모두 하나님의 손 안에 있습니다. 하나님 안에서는 악도 선으로 변화될 수 있습니다.

    

     주님, 이 역사에 등장하는 온갖 종류의 사람들을 봅니다. 오직 선한 사람들만으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사실이 불편하기는 하지만 하나님의 더 큰 섭리를 바라보기 원합니다. 우리를 도와주십시오. 아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sort
500 9월24일, 금, 왕상 8:44-53 2010-09-23 2728
499 이혼에 대해/ 4월1일, 금 2011-03-31 2725
» 9월21일, 화, 왕상 8:12-21 2010-09-20 2725
497 1월21일, 금, 마가복음 7:14-23 2011-01-20 2718
496 장자와 레위인 (3월5일, 토) [2] 2011-03-04 2710
495 골로새서의 기독론/ 12월11일/주일 2011-12-10 2697
494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 5월31일, 화 2011-05-30 2651
493 9월23일, 목, 왕상 8:33-43 2010-09-22 2633
492 질투하시는 하나님/ 6월19일, 주일 2011-06-18 2628
491 2011년 1월5일, 수, 마가복음 2:1-12 2011-01-04 2625
490 1월19일, 수, 마가복음 6:45-56 2011-01-18 2613
489 10월7일, 목, 왕상 13:11-19 2010-10-06 2607
488 10월1일, 금, 왕상 11:14-25 2010-09-30 2588
487 애굽의 우상들/ 12월2일/금 2011-12-02 2586
486 내가 산을 향하여/ 2012년 1월1일/주일 2011-12-31 2576
TEL : 070-4085-1227, 010-8577-1227, Email: freude103801@hanmail.net
Copyright ⓒ 2008 대구성서아카데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