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1일, 금, 마가복음 7:14-23

조회 수 2719 추천 수 0 2011.01.20 23:32:31

마음에서 나오는 것

 

14 무리를 다시 불러 이르시되 너희는 다 내 말을 듣고 깨달으라

15 무엇이든지 밖에서 사람에게로 들어가는 것은 능히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되

16 사람 안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하시고

17 무리를 떠나 집으로 들어가시니 제자들이 그 비유를 묻자온대

1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도 이렇게 깨달음이 없느냐 무엇이든지 밖에서 들어가는 것이 능히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함을 알지 못하느냐

19 이는 마음으로 들어가지 아니하고 배로 들어가 뒤로 나감이라 이러므로 모든 음식물을 깨끗하다 하시니라

20 또 이르시되 사람에게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21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

22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우매함이니

23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제자들이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먹는다고 트집을 잡은 사람들에게 예수님은 그것보다 더 더러운 것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은 음식이 아니라 마음에서 나온다고 했습니다. 사람들은 겉모양에 신경을 쓰면서 살아갑니다. 종교마저도 그럴 때가 많습니다. 기도의 모양, 헌금의 모양, 경건의 모양에 치우칩니다. 이런 것들은 나름으로 사람들에게 만족을 제공합니다. 사람에게서 받는 만족입니다. 사람들이 이런 것에 치우치는 이유는 내면의 만족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겉모양에 치우치면 결국 마음의 정결을 외면하게 됩니다. 정결하지 못한 마음에서는 온갖 더러운 것이 나옵니다. 음란, 도둑질, 살인, 간음, 탐욕, 악독, 속임수, 음탕, 질투, 비방, 교만, 우매함....

 

     주님, 우리의 겉모양이 아니라 속마음이 정결한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인격과 교양으로 이것이 가능하지 않습니다. 성령이 늘 저희와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아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sort
500 9월24일, 금, 왕상 8:44-53 2010-09-23 2728
499 이혼에 대해/ 4월1일, 금 2011-03-31 2725
498 9월21일, 화, 왕상 8:12-21 2010-09-20 2725
» 1월21일, 금, 마가복음 7:14-23 2011-01-20 2719
496 장자와 레위인 (3월5일, 토) [2] 2011-03-04 2712
495 골로새서의 기독론/ 12월11일/주일 2011-12-10 2700
494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 5월31일, 화 2011-05-30 2651
493 9월23일, 목, 왕상 8:33-43 2010-09-22 2634
492 질투하시는 하나님/ 6월19일, 주일 2011-06-18 2628
491 2011년 1월5일, 수, 마가복음 2:1-12 2011-01-04 2625
490 1월19일, 수, 마가복음 6:45-56 2011-01-18 2614
489 10월7일, 목, 왕상 13:11-19 2010-10-06 2608
488 10월1일, 금, 왕상 11:14-25 2010-09-30 2589
487 애굽의 우상들/ 12월2일/금 2011-12-02 2586
486 내가 산을 향하여/ 2012년 1월1일/주일 2011-12-31 2577
TEL : 070-4085-1227, 010-8577-1227, Email: freude103801@hanmail.net
Copyright ⓒ 2008 대구성서아카데미 All rights reserved.